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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지난 27일(목) 저녁,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성당(주임신부 최상순. 세례명 비오. 이하 한인성당)운동장에선 우렁찬 기압소리가 울려퍼졌다.


이 날 브라질 기압소리의 주인공들은 빠라나주 한 태권도창립 50주년 및 주립 태권도 선수권대회 참가하기 위해 브라질을 찾은 신한대학교 태권도학부 재학생 20여명이다.


이 날 행사는 한인성당 사목평의회 최태훈 총회장이 한인성당 부속 대건한글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별 공연 제안을 신한대학교 태권도학과 최상진 교수가 수락하면서 자리가 마련됐다.


최상순 한인성당 주임신부는 태권도의 강인함과 용맹함을 브라질인들에게 소개하기위해 이번 선수단을 인솔해 브라질을 방문한 최상진 교수 이하 모든 시범단 일행을 환영한다면서 성당에서 특별공연을 수락해줌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또한, 해당 공연 성사를 위해 노력해 준 꾸리찌바 한명재 사범의 노고를 높이 산 후 올해 대건한 글학교가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해당 공연을 치르게 됨에 최태훈 총회장 비롯 수고해준 모든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한 후 특정종교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했다.


최상진 교수는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해 세계 최초로 설립된 태권도 단과대학이라는 점을 강조히고 현재 4백여명의 재학생들이 재학 중이라고 소개한 후 “오늘 초대에 감사를 드리며, 공연 후 남은 브라질 방문일정 동안 선수단 모두 무사히 건강하게 행사를 마치고 고국으로 귀국을 도울 예정”이라며 태권도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한인회에서도 한국문화 알리기 사업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태권도 시범단의 상파울루 방문은 매우 반갑다”며 신한대학교 대권도학부 재학생들의 브라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이 날 최상진 교수는 최상순 한인성당 주임신부에게 이동섭 국기원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곧 이어 한명재 사범의 구령에 따라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낸 20여명의 시범단은 품새, 호신술, 격파시범 등의 한시도 눈을 뗄 수없는 고난도의 동작들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별히, 무대 바로 앞에 마련된 매트위엔 여러 연령층의 대건한글학교 재학생들이 채워지면서, 서로 장난을 치다가도 격파시범이 끝날때마다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였다.


신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이 밖에도 이번 브라질 방문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는데, 태극기과 브라질 대형국기를 선두로 브라질 삼바가락에 맞춰 화려한 춤을 선보이는가하면, 케이팝의 종주국 답게 여성 재학생들은 분홍빛 자켓으로 의상을 차려입고, 케이팝과 태권도의 콜라보 무대는 물론, 이에 질세라 남성들도 그 어는 인기 남성 아이돌 못지않은 춤실력을 과감히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공연 중간중간에 관객들의 박수유도를 이끌어내는 유쾌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그렇게 약 30분동안 후끈 달아오르며 쉬지않고 달린 공연은 시범단의 공연 마지막을 알리는 인사를 건낸 후에야서야 이윽고 막을 내렸고, 못내 아쉬운 관객들은 우뢰같은 박수로 시범단을 격려했다. 모든 공연을 마친 후 단원들은 참석인사 및 관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고, 대건한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동작요령도 지도하면서 잊지못할 경험도 선사했다.


한편, 신한대학교 태권도학부 시범단은 빠라나주로 이동해 3일까지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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