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한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상파울루시 일부 지역 보행자 횡단을 위한 신호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남부 모룸비 지역 경우 일반 걸음으로 횡단할 경우 평균 4분이상이 걸리지만 일부 지역 횡단보도에 설치된 신호등이 단 6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시간은 6분 45초가 걸렸다.
이에 교통 엔지니어링 회사(CET)는 성명서에서 상파울루의 횡단보도 시간이 브라질 교통 신호 매뉴얼의 기준을 충족하며 도시의 횡단 시간을 늘리는 ‘안전한 횡단보도’ 프로그램을 구현했다고 밝혔지만, 이 지역 신호등과 관련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6개 주 21개 도시 170개 교차로의 교통신호 시간을 분석한 결과 보행자의 평균 대기시간은 2분 11초, 교차시간은 7초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