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 이하 한인회)가 한인회관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최근 브라질 한인 언론 매체 지면을 일부 할애해 매각추천 공고를 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각하는 한편, 가능하면 한인들이 매입해 주기를 바랬다.
한인회는 또, 공고에서 매각 이후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한인회관 매각 금액에 한국 재외동포청의 지원을 받아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 노인회관을 품은 새로운 복합 한인회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매입에 관심 있는 희망자는 contato@hanin.org.br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깜부시에 소재한 한인회관은 1979년 5월에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금 10만 달러와 교포 모금 기금 45만 달러를 합해 지금의 지상 2층 건물을 구입했고, 바로 옆에는 노인회 건물도 포함되어 있다.
작년 한 한인기업의 도움으로 실시한 토지 측량자료에 따르면 1.590제곱미터 규모로 재 작년부터 가옥세가 면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