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20240610_200258.png


[한인투데이]  상파울루주정부가 군경용 신형 바디캠 카메라를 의무 착용을 도입하기 위해 1만 2천대의 장비를 새로 구입했다고 10일(월) 밝혔다.


브라질 오 글로보 온라인 G1의 보도에 따르면 장비 입찰방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공고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는 한 이해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입찰은 이 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해 11시에 끝났고, 참가기업 중 가장 좋은 제안을 제시한 모토롤라(Motorola)사가 최종 낙찰자가 됐다.


대당 입찰가격은 360헤알(한화 약 10만원) 구입에 드는 비용은 총 4.329.960헤알(한화 11억) 규모다.


입찰공고는 지난 5월 22일 따르시시오 데 후레이따 주지사가 속한 공화당의 주도로 진행됐다.


현재 주에서는 그 간 두 차례의 입찰계약을 통해 구입한 10.127대의 바디캠이 운용중이다,


주정부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2천대가 새로 교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선 바디캠 운영방식을 두고 공공보안과 관련된 기관들은 우려를 나타내면서 인권문제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주정부가 제시한 내용에 따르면 영상녹화는 필수가 아닌 의도적으로 이루지도록 한 부분이다.


다시말해, 군경은 바디캠 착용이 의무지만  녹화여부는 본인 또한 지위관이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바디캠 운영 목적의 근본적인 취지가 무색해 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일부에선 무력진압 과정이 군경 본인 결정에 따라 기록된 영상자료가 향후 해가되기도 득이되기도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경찰 폭력 행위에 대한 수사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빠룰로 고넷 검찰총장은 이러한 내용을 주정부측에 명령해달라는 골자의 요청문을 연방대법원(STF)에 제출했다.


이밖에도 영상 자료 저장 기간을 두고도 녹음이 항상 중단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규정하지 않는다는 법무부 조례를 두고도 시끌하다.


주정부는 영상 저장기간을 최소 90일에서 최대 1년까지 보관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시민권 및 인권 전문 센터의 국선 변호인들은 변화에 대한 우려를 강화하고 프로그램이 위태로워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을 담은 청원서를 민방위 명의로 지난 27일 제출했다.


한편, 상파울루주 감사원은 주정부가 최근 새로 계약한 12.000대의 카메라 입찰과정이 전자경매로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주 재정부 로빈손 마리뇨 고문은 “14,133/2021의 29조에 따라 물건이 일반적인 시장 사양을 통해 공지에 의해 객관적으로 정의될 수 있는 성능 및 품질 표준을 가질 때마다 경매 방식이 채택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정당화했다.


군경 바디캠은 지난 2020년 7월 30대에 불과했던 장비규모는 따르시시오 주지사가 취임 후 작년 2월 통계에 따르면 10.125대로 늘어났다.


2022년 12월 FGV 조사에 따르면 바디캠을 도입한 이 후 104명의 사망을 예방했는가하면, 브라질 공안 포럼 연구에 따르면 지난 해 근무중인 군경들의 사고율도 역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door.jpg
?

  1. 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범죄도시3...9월 브라질 개봉확정

    [한인투데이]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브라질 국내 영화관 개봉일이 확정됐다. 브라질을 포함해 중남미 수입배급회사 사토 컴퍼니(Sato Company)에 ...
    Date2024.08.22 Views203
    Read More
  2. 브라질 최대 철광도시에서 한류를 알리는 김디나 ‘Koppi’ 대표

    [한인투데이] 브라질 남동부에 위채해 고이아스주, 리우데자네이루주, 마투그로수두술주, 바이아주, 상파울루주, 이스피리투산투주, 연방구와 서로 이웃관계를 맺고 있는 ...
    Date2024.08.07 Views386
    Read More
  3.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최근 코로나19 양성환자 급증

    [한인투데이]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최근 몇 주동안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양성환자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
    Date2024.08.07 Views239
    Read More
  4. 겁없이 날린 불법 대형풍선..상파울루시 최대공원에 추락,화재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최대 규모의 이비리뿌에라 공원에 지난 28일(일) 오후, 상공에서 이미 붙이붙은 대형풍선(Balao)이 추락해 공원 일부 나무들에 불이 옮겨붙은 것을 ...
    Date2024.07.29 Views270
    Read More
  5. 브라질의 '목숨 건 인생샷' 명소…입소문 타고 인파 북적

    [한인투데이] 여행 다녀오면 남는건 ‘사진’뿐이라고들 한다. 떄문에 특별한 장소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브라질에 목숨을 건 '인생샷' 명소로 SNS상에서 소문...
    Date2024.07.15 Views312
    Read More
  6. 브라질 연방경찰, 팬데믹 구호금 불법으로 빼돌린 일당 10명 구속

    [한인투데이] 브라질 연방경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피해 확상방지를 위해 정부가 국민들에게 지급한 긴급구호지원금 일부를 빼돌린 일당을 체...
    Date2024.07.10 Views206
    Read More
  7. 상파울루주도 버스운전사 및 차장 임금인상요구 파업철회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주도 버스운전사 및 차장들이 3.69%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결렬시 3일(수) 0시부터 파업을 선언한 후 노조조합과 시측간의 극적인 타결안이 합의되...
    Date2024.07.03 Views185
    Read More
  8. 상파울루시 일부지역 도로 횡단하기까지 단 4초??

    [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한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상파울루시 일부 지역 보행자 횡단을 위한 신호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남부 모룸비 ...
    Date2024.06.24 Views231
    Read More
  9. 두바이행 에미레이트 항공기 이륙 후 기체이상으로 회항

    [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 과률료스 국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던 에미레이항공이 이륙직후 기체에 이상을 감지해 회항했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
    Date2024.06.17 Views306
    Read More
  10.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대규모 마리화나 합법화 요구 시위 행진

    [한인투데이] 수천명의 시위대들이 지난 16일(일) 상파울루 빠울리스타 대로에서 마리화나 비범죄화와 수량에 상관없이 마약소지를 금지하는 헌법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
    Date2024.06.17 Views217
    Read More
  11. 상파울루에서 태양의 서커스 40주년 공연 <크리스탈> 열린다

    [한인투데이] 캐나다의 거리 공연자 기 랄리베르테가 1984년에 퀘벡주에서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인 태양의 서커스가 서커스의 예술과 아이스 스케이팅의 세련된 테크닉을 ...
    Date2024.06.10 Views254
    Read More
  12. 상파울루주, 군경 신형 바디캠 카메라 1만 2천대 새로 구입

    [한인투데이] 상파울루주정부가 군경용 신형 바디캠 카메라를 의무 착용을 도입하기 위해 1만 2천대의 장비를 새로 구입했다고 10일(월) 밝혔다. 브라질 오 글로보 온라인 ...
    Date2024.06.10 Views15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3 Next
/ 30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