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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남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투그로수두술주, 상파울루주, 산타카타리나주과 이웃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빠라나주 꾸리찌바 한인회장에 정 석(53)회장이 재임했다.


정 석회장은 최근 꾸리찌바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회장 강홍순)주관으로 지난 6월 1일(토) 꾸리찌바시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한인회장 선출투표 과정에서 경선상대인 손원진 후보가 전날 후보사퇴 의사를 선관위측에 전해오면서 단독후보로 등록해 당선됐다.


1세때 부모님을 따라 파라과이로 이미 온 그는 상파울루에서 12년을 거주한 후 꾸리찌바로 이주해 현재까지 정착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개인사업을 이끌고 있다.


상파울루 거주 당시 한인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꾸리지바에는 한명재 고문(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해 한때 5백명의 한인들이 거주했지만 경기사정으로 인해 현재는 그 수가 줄어 3백명에 달하는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지에는 한인 성당을 비롯해 교회, 여호와의 증인 등의 활발한 포교활동은 물론 자연스레 한인들리 현지인들과의 교류가 많다보니 교수, 변호사, 의사, 회사원 등의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2세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며 특히. 현지인 사이에서 태어난 2세 혼혈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정 석 회장은 한국과 브라질을 잇는 무역업과 마케팅 관련분야에 종사한 관계로 한국어 실력도 수준급이다.


그는 “한국 바이어들과 대회를 해야하는 직업 덕분도 있지만 항상 모국어(한글)를 잊지 않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 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 한국 문화의날 개최 ▲ 노인회 및 양노원 설립 그리고 ▲ 한국공원 지정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과 부족한 점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지해 주신 교민 유권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의 제20대 한인회는 활기찬 젋은 세대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발전과 교민들의 친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제 새로운 각오와 능력을 발휘하여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며, 임원들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모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우리 한국인의 “K”  자부심의 바탕으로 교민들의 위상을 위해 노력하는 제20대 한인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도 했다.


현재 한인회는 브라질한인회(상파울루)를 중심으로 히오한인회(남동부), 이스삐리뚜한인회(남동부) 그리고 꾸리찌바한인회(남부) 등 3곳을  부회로 두고 있다.


취임식은 투표 당일 현장에서 치뤄졌으며 10대때 만나 30여년 넘게 지인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안세명 재브라질한인축구협회장도 이 날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힌편, 황인상 총영사도 ‘총영사관 원거리 순회영사’(6일) 출장 관계로 5일(수) 오전에 꾸리찌바에 도착해 정 석회장 및 관계자들을 만찬자리를 초대해 재임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정 석회장은 인터뷰에서 “한인 1.5세로서의 자부심과 차세대들과의 소통을 통한 꾸리찌바한인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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