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퍼엉작가_브라질첫전시회_브라질문화원20240602_163036.jpg


[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 이하 문화원)에서 지난 2일(일)부터 개막된 "사랑이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인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퍼엉 작가의 첫 나라 밖 전시회로, 9월 1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브라질의 연인의 날과 겨울 시즌을 고려하여 기획되었으며, 퍼엉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10년 간 그려온 그림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그녀의 그림 스타일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퍼엉 작가는 지난 10년 간 온라인을 통해 공유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말이 필요 없는 감정적 공감과 소통을 유도하는 넌버벌 형태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전 세계적으로 약 65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그녀의 작품은 일상 속 사랑과 감동의 순간들을 포착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전시 개막일인 2일(일)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마술쇼와 퍼엉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과 작가와 직접 만나 그녀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면서 순서를 기다리며 길게 이어진 대기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브라질 연인의 날을 맞아 6월 12일에는 전시에 설치되어 있는 사랑의 우체통에 담긴 사연들을 함께 읽으며, 개관 시간도 연장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밤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회 전체 내부 분위기는 사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엷은 브라운 톤을 기존 베이스로 꾸며져 퍼엉작가의 작품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는물론, 관람객들에겐 더욱 포근함을 선사했고 설치는 스토리벤트(대표 김주희)가 맡았다.


퍼엉 작가는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전시를 열게 되어 매우 설레고 기쁘다. 이 먼 곳에서 제 작품을 봐주시고 사랑해주신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는 이 순간이 꿈만 같다”라며 소감을 밝히고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작품에 담긴 따뜻한 감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러면서, 퍼엉 작가는 관객들에게 “우리들의 일상은 너무 평범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무수히 많은 따뜻한 순간들이 숨어있다. 제 작품을 통해 이러한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고 잠시나마 따뜻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관람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일요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반까지 운영되는데, 특별히 6월 12일 애인의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저녁 10시까지 연장해 운영된다.


주브라질문화원주소는 다음과 같다. Av. Paulista, 460. Bela Vista, São Paulo(Brigadeiro 2호선 지하철역 앞)


퍼엉작가_브라질첫전시회_브라질문화원20240602_163313.jpg


퍼엉작가_브라질첫전시회_브라질문화원20240602_163300 - 복사본.jpg


퍼엉작가_브라질첫전시회_브라질문화원20240602_162921 - 복사본.jpg


퍼엉작가_브라질첫전시회_브라질문화원20240602_162938 - 복사본.jpg


퍼엉작가_브라질첫전시회_브라질문화원20240602_162942 - 복사본.jpg


퍼엉작가_브라질첫전시회_브라질문화원20240602_163034 - 복사본.jpg


퍼엉작가_브라질첫전시회_브라질문화원20240602_163002.jpg




door.jpg


  관련기사

  • 세계한인의날 유공자 후보로 브라질노인회(단체)...

  • 브라질한인회, 출범 5개월만에 정기총회 2차소집 ...

  • 브라질 한국무용협회, 겨울 방학 맞이 무료 사물...

  • 교육원, 청소년 및 학생 대상 사물놀이 겨울방학 ...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재현된 중요무형문화제 ‘강강수월래’...이... file 2023.10.30 254
87 예연, 한인문화예술연합회로 단체 명칭 변경안...임시총회 통과 1 file 2018.04.03 248
86 광복절공모전, 자칫 잊혀질뻔 했던 작품...스팸메일에서 찾았다 file 2022.08.26 247
85 상파울루 그리팅맨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 "지치지 마라, 브라질"..7일부터... file 2020.08.05 243
84 한인타운에서 단심줄놀이 전래놀이 재현된다...전통연희단 잔치마당 공연... file 2023.06.09 240
83 한국의 날 축제 준비위...김봉갑 부위원장 및 위원 구성 마쳐 file 2018.06.11 239
82 2018 한국의 날 준비위...먹거리 및 공연단체 공개 접수 file 2018.06.18 237
81 브라질 한류에 문학도 한몫…상파울루서 '한-브라질 문학의 밤’ file 2019.09.17 237
80 문화원, 피라시카바에서 가야금, 성악, 한국무용 등 공연 선보여 file 2022.06.20 235
79 브라질 상파울로에 세계종이접기연합 브라질 지회 설립 file 2017.09.08 231
78 김영주 공예가, 일본종합미술전 CRAFT부문 장려상 수상 file 2017.10.24 227
77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식 알리려~’...한국에서 날아온 강대한&김재... file 2023.09.11 227
76 브라질 관광도시 히오에서 부는 한류 훈풍...현지팬들 한국문화축제 주최 file 2023.12.13 227
75 몽가과아시, 한인복지회 외 ‘한국의 날’참가 단체 감사장 수여 file 2019.07.16 222
74 문화원, SESC와 공동으로 한국 최고의 춤&소리꾼 브라질 초청공연 file 2018.10.23 221
73 첫 개인전 갖는 한글 글씨예술가 나성주작가...5월 20일(금)부터 27일까지 file 2022.05.19 217
72 상파울루에서 한국영화&드라마 대본 워크숍 열려...11월 9일까지 file 2022.09.21 217
71 문화원, 한국영화 정기상영회...5월부터 12월까지 매 둘째 넷째 주 토요일 file 2021.05.05 215
70 브라질코윈, 한인회와 의류협회 공동 옷 기부 캠페인 실시한다 file 2019.07.13 210
69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한인타운 한류문화센터에서도 신청가능 file 2020.01.20 2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