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올해 3월 제5대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형순 회장이 지난 16일(목) 이준형 사무국장과 함께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브라질의류협회(ABIV 회장 Richard Kim)에 마련된 구호물품 접수현장을 방문하고 구호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구호물품 접수 및 관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본 후 ABIV 김범진(한인회장) CEO에게 구호금을 전달했다.
이에 김 CEO는 구호품 외에 구호금은 접수를 받고 있지 않는다며 양해를 구했고, 대신 구호금으로 생수를 구입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주부터 남부 홍수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각계각층 한인들의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호물 접수센터가 마련된 ABIV 센터 입구에는 식료품상자를 비롯해 생수와 의류 등 수 많은 구호품들로 가득 채웠다.
김 ABIV CEO는 “많은 분들의 협조와 성원 덕분에 홍수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그만 희망이 될 수 있게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