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20240504_110525.jpg


[한인투데이] 올해 주브라질문화원(원장 김철홍. 이하 문화원) 한국문화예술강좌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선정된 한국무용 강좌코스가 8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4일(토)에 종강됐다.


본 강좌 지도교사로는 이화영 브라질한인무용협회장 겸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엽합회장이 맡았다.


8주간 진행된 한국무용강좌에는 초급반 및 중급반 포함해 현지인 학생 65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가락과 춤 동작등을 익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전년과 달리 올해 강좌는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브라질한국무용협회 전용 연습실에서 진행됐다.


이들 참가자 대다수는 일부 초급반을 제외하고 작년 상파울루대학 내 교실에서 진행된 한국무용 초급반을 수료한 학생들로서 마리나(26), 에밀리(19)양은 “작년 대학교에서 초급반 과정을 배울때랑 비교해 바닥이나 대형 벽 거울 등의 환경이 너무 좋아져 한국전통춤 매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영회장은 이번 한국무용 강좌를 위해 기존 연습실 전반에 리모델링을 실시해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8주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 해당 강좌에는 초급반과 중급반 모두 기본무 과정은 같으나 부채춤과 화관무 등의 차이점을 두었다.


들리는 후문으로는 문화원측이 당시 해당 강좌 공개 수강생 모집 공고를 공개한지 몇 분만에 정원 이상으로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하는수없이 선착순 접수 순에 따라 추려야할만큼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개강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그 배경으로는 브라질 국내에서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드라마 또는 음악 뮤비를 통해 접한 한국문화에 대한 동경과 관심이 자연스레 한글, 한식 그리고 한국문화로도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도교사로 참여한 이화영 회장은 “한국무용을 통한 문화체험은 현지인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음악, 악기, 한복 등의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요소들은 한-브 양국간의 문화적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는데에 기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좌 마지막날인 지난 4일(토) 오후 늦게 연습실에서는 종강파티가 열려 각자 정성스럽게 가져온 음식들을 서로 나누며 그간 8주 동안의 쌓은 서로간의 우정을 다독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수강생 중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 무용단에 정식 입단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고 싶다’ 며 계속 무용을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내치는가 하면 ‘다음 강좌에서 꼭 다시 만나자’라며 서로 다짐하며 한동안 부등켜 안는 짠한 모습도 곳곳에서 연출되는 등의 아쉬운 작별을 고했고, 개근학생들에겐 색동필통을 수여됐다.


브라질문화원_한국무용강좌개최_이화영회장20240427_114917.jpg


브라질문화원_한국무용강좌개최_이화영회장20240427_120903.jpg


브라질문화원_한국무용강좌개최_이화영회장20240427_120930.jpg

door.jpg


  관련기사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도 5.18 광주민주...

  • 문화원, 남미 최대 슈퍼마켓 박람회에서 한식 쿠...

  • 한인성당 은빛대학, 어버이날 맞이 구순잔치 열어...

  • 상파울루에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 18...

?

  1. 브라질 남부 폭우 사망·부상 950명 넘어...한인사회 40톤의 물품모아 이재...

    [한인투데이] 브라질 남부 히오 그란데 술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이재민을 돕기 위한 한인들의 따뜻한 온정이 모아졌다. 지난 주부...
    Date2024.05.20 Reply0 Views236 file
    Read More
  2. 상파울루 주지사 부인도 ‘한복’의 매력에 푹 빠졌다...다음은 룰라대통령 ...

    [한인투데이] 중남미 최대 경제도시 상파울루 주(주지사 따르시스 데 프레이따스) 크리스치아니 프레이따스(Cristiane Freitas) 부인이 지난 10일(수) 오후, 상파울루 시내 소재 주지사궁(Palac...
    Date2024.04.15 Reply0 Views406 file
    Read More
  3. 총영사관, 봉헤찌로 한국 거리 지정 기념...시의회 의장실에서 축하 행사 ...

    [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이하 총영사관)이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한국거리(Rua Prates-Coreia) 지정을 축하하는 행사를 지난 5일(화) 상파울루 시의회 의장실에...
    Date2022.04.06 Reply0 Views264 file
    Read More
  4. 브라질코윈, 제10기 출범...신 회장, 차세대 지원 및 4대 공약 선언

    [한인투데이] 세계한민족여성네크워크 브라질지부(이하 브라질코윈) 제10기 지부장으로 새로 취임한 신상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4대 대표 공약을 선언하고 이를 꼭 실천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
    Date2021.11.03 Reply0 Views503 file
    Read More
  5. 코윈 브라질, 코로나19로 생계 어려운 1백 가정에게 쌀 지원

    [한인투데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부(회장 신상희. 이하 코윈브라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1백 한인 가정에게 쌀 10Kg씩을 지...
    Date2020.11.20 Reply0 Views783 file
    Read More
  6. 코윈 브라질 지부 이.취임식 및 제9기 출범식...신상희 신임 담당관 취임

    [한인투데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부(이하 브라질코윈) 제9기 신임회장에 신상희(사진 왼쪽)씨가 공식취임했다. 브라질코윈은 지난 8월 1일(목) 오후 6시부터 상파울루 시내에 위...
    Date2019.08.05 Reply0 Views428 file
    Read More
  7. 전세계 여성 리더 상파울루에 모였다...제7회 국제컨벤션 행사 성황

    [한인투데이]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하 ‘코위너')주최 제7회 국제컨벤션 행사가 지난 4월28(일)부터 30일(화)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제 컨벤션에는 브라질, 한국, 중국을 ...
    Date2019.05.08 Reply0 Views477 file
    Read More
  8. 총영사관,코윈 공동 동포경제활성화 포럼...모두의 관심이 난관 극복의 희망

    [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과 브라질 코윈(회장 김정수) 공동으로 제5차 동포경제활성화 포럼이 29일(목) 저녁 6시부터 봉헤찌로 주사랑 침례교회에서 개최됐다. 브라스 ...
    Date2018.12.04 Reply0 Views253 file
    Read More
  9. 모성애와 차세대 눈높이에 맞춘 KOWIN 창업세미나 및 네트워킹 성황

    [한인투데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N. 이하 코윈브라질) 브라질 지부가 브라질 한인 차세대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창업세미나 및 네트워크 행사가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 코윈 브라질(회...
    Date2018.07.02 Reply0 Views249 file
    Read More
  10. 총영사관,코윈 공동 '차세대 만남의 장' 개최…건전한 사교행사로 발전 기대

    [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과 코윈브라질(회장 김정수)이 공동으로 마련한 '상파울로 한인청년을 위한 만남의 장' 행사에 170여명의 신청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
    Date2017.10.17 Reply0 Views303 file
    Read More
  11. 코윈, '한국의 얼' 성황...양국 관객들로부터 호평과 찬사 받아

    [한인투데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역본부(회장 홍은경. 이하 코윈)은 지난 7월 24일(월), 세르지오 카르도소 극장에서 브라질 사회에 한국 예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한...
    Date2017.08.01 Reply0 Views18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