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상파울루_625전쟁용사들_영웅의제복들전달20240426_111454.jpg


[한인투데이] 국가보훈부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 영웅을 존경하는 사회적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참전용사를 위해 새로 제작한 ‘제복의 영웅들’ 제복이 브라질 6.25참전용사들에게도 전달됐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에서는 지난 26일(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대한노인회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 회관에 마련한 ‘2024 상반기 국가유공자 신상신고 순회접수’ 기간에 전달됐다.


참전용사 제복은 패션디자이너 김석원 앤디앤뎁 대표의 재능 기부로 제작됐다. 리넨 소재의 사파리 형식의 미색 재킷, 흰색 반소매 셔츠, 남색 바지와 넥타이가 한 벌을 이룬다.


넥타이에는 상징성이 있는 자수를 더해 기장이나 훈장 등을 착용하지 않더라고 참전용사임을 알아볼 수 있게 제작했다.


김 대표는 "참전용사들이 6.25전쟁 때부터 겪었던 삶의 여정과 희생을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었다"면서 "전쟁과 희생, 그분들의 결정이 얼마나 중요했고 그분들 때문에 지금의 우리들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뭉클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참전용사자가 입던 조끼는 그분들이 역사상 가지는 의미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의미를 담기에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보훈처가 참전용사를 위한 제복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도 젊은 층이 느끼는 참전용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이다.


보훈처가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대를 대상으로 표적 집단 면접조사를 한 결과, 참전용사들이 입는 군청색 조끼 형태의 유니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제까지 참전용사에게 규격화된 제복은 없었다. 대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일상복 또는 ‘조끼’를 즐겨입었다.


김진탁 전 625참전용사유공자회 회장은 단체복을 입고 황인상 총영사, 구본일 영사, 조복자 노인회장과 함께 태극기와 브라질국기 그리고 참전용사유공자회 기를 배경을 가슴벅찬 마음으로 기념촬영에 임한 후 "단체복이 있어야 소속감도 커지고 명예로움이 더해지는데, 새로운 제복을 입는 귀중한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면서 특히, 제복 제공에 앞장서 준 황 총영사에게 감사함을 거듭 전했다. 


앞서 황 총영사는 지난 2023년 10월 ‘국가유공자 신상신고 및 6.25참정유공자 제복신청 순회접수’에서 참석 유공자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지급하는데에 최선을 다해 본국 보훈처와의 요청해 보겠다고 약속한지 6개월만인 이 날 참전유공자 및 후손들에게 제복을 전달했다.


상파울루_625전쟁용사들_영웅의제복들전달20240426_111211.jpg


상파울루_625전쟁용사들_영웅의제복들전달20240426_111035.jpg


상파울루_625전쟁용사들_영웅의제복들전달20240426_111612.jpg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상파울루 한인타운, 보도블록 교체사업 마침내 첫...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70 브라질 LG전자, 업계 최초로 김치냉장고 출시...한인타운 LG스토어에서 판매 file 2019.08.06 531
469 브라질 SP태권도협회, 태권도 주대표선수 최종 선발전 치러 file 2019.05.23 203
468 브라질 거북회 제 7대 박길성 회장 취임...취임식에 약 1백여 축하객 참석 file 2019.02.22 319
467 브라질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25일(토) 한인타운에서 태권도 체험행사 ... file 2022.06.22 225
466 브라질 글로보紙,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맞은 한인사회 조명...문화 &... file 2023.04.19 243
465 브라질 남부 소도시에서 살인사건 충격...경찰 유력 용의자로 한인A씨 지목 file 2020.11.26 1548
464 브라질 남부 폭우 사망·부상 950명 넘어...한인사회 40톤의 물품모아 이재... file 2024.05.20 278
463 브라질 남부 폭우 사망·실종 270명 넘어...한인사회도 팔 걷고 이재민돕기... file 2024.05.15 206
462 브라질 남부 항구도시 출생 한인2세 ‘부산남자’...올해 주연방하원의원에 ... 2 file 2022.09.05 468
461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수감 580일만에 석방…브라질 한인들의 반응은? file 2019.11.11 295
460 브라질 민주평통, 6.25전쟁 70주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보은의 상품권 전달 1 file 2020.07.01 363
459 브라질 민주평통출범회의 개최...주성호 협의회장, 홍은경 수석 file 2017.10.24 619
458 브라질 상파울루 카니발 축제에 태극기와 한복 깜짝 등장 화제 file 2022.04.18 435
457 브라질 상파울루 한 사립학교 학생들 한달에 두 번 한식 제공 file 2023.11.08 386
456 브라질 상파울루서 빛난 주얼리-옥공예 앙상블…'명품한류' 눈길 file 2019.11.27 345
455 브라질 상파울루서 선보인 '우리 술 칵테일'…경연대회 성황 file 2019.11.26 294
454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열려...코로나19 사망자 ... file 2020.08.17 642
453 브라질 상파울루주 ‘한글의 날’기념일 제정 법안 발의...세계에서 두번째 file 2023.11.29 180
452 브라질 새정부의 정치 및 경제정책...과연 국민적 희망 부응할 수 있을까? file 2018.12.13 260
451 브라질 소로카바 팀 기대주 김현솔, 국가대표가 꿈 file 2011.12.01 102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2 Next
/ 32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