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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시장 히카르도 누네스)는 최근 브라질 보건부가 유효기간이 임박한 뎅기열 백신에 한해 접종대상을 확대해 접종하라는 권고 지침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복수의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이번 달 4월 말까지 사용만기인 일부백신에 한해 폐기해야하는 상황인점을 고려해 현재 시행 중인  10~14세사이 청소년 대상인것을 확대해 4세부터 59세까지 대상을 확대하라는 지침에 따르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시의 이같은 결정 배경은 현재 백신 재고 물량 가운데 지난 17일(수)까지 파악된 이번 달 만기를 앞둔 백신량이 고작 720회분이라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시는 현재 고위험역을 중심으로 시행중인 예방접종캠페인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예방접종 대상자인 10세~14세 어린이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이 이뤄지며, 접종을 하려면 신분증, 예방접종카드, 학교 재학 또는 거주지 증명서(전기, 수도 등)를 지참해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또한, 접종 대상이라 할지라도 최소 6개월 기간동안 뎅기열 진단을 받은 기록이 없어야한다.


상파울루시가 운영하고있는 자체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시에서만 185.394건의 댕기열 발병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가운데 183명은 위급한 사례였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 수는 48명이지만, 아직 194명이 조사 중에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5일(월)까지 아르보바이러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시 전체 96개 지역가운데 91개 지역이 고위험지역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봉헤찌로 지역도 인구 10만명기준 발병률이 300건의 사례가 넘게 보고되는 지역에 포함됐다.


특히, 고위험지역에 포함된 지역의 특징은 주로 찌에떼 강 주변지역에 많은 몰려있다는점이다. 따라서 강 줄기 주변지역에서 댕기열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소재 한 한인병원 관계자도 하루에도 수십건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지만,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접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선 되도록이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댕기열에 걸리면 잠복기는 대개 5~7일이며, 고열과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이 발생하며, 사람에 따라 때로는 초기에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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