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20240422_174957.jpg


[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시장 히카르도 누네스)는 최근 브라질 보건부가 유효기간이 임박한 뎅기열 백신에 한해 접종대상을 확대해 접종하라는 권고 지침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복수의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이번 달 4월 말까지 사용만기인 일부백신에 한해 폐기해야하는 상황인점을 고려해 현재 시행 중인  10~14세사이 청소년 대상인것을 확대해 4세부터 59세까지 대상을 확대하라는 지침에 따르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시의 이같은 결정 배경은 현재 백신 재고 물량 가운데 지난 17일(수)까지 파악된 이번 달 만기를 앞둔 백신량이 고작 720회분이라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시는 현재 고위험역을 중심으로 시행중인 예방접종캠페인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예방접종 대상자인 10세~14세 어린이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이 이뤄지며, 접종을 하려면 신분증, 예방접종카드, 학교 재학 또는 거주지 증명서(전기, 수도 등)를 지참해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또한, 접종 대상이라 할지라도 최소 6개월 기간동안 뎅기열 진단을 받은 기록이 없어야한다.


상파울루시가 운영하고있는 자체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시에서만 185.394건의 댕기열 발병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가운데 183명은 위급한 사례였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 수는 48명이지만, 아직 194명이 조사 중에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5일(월)까지 아르보바이러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시 전체 96개 지역가운데 91개 지역이 고위험지역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봉헤찌로 지역도 인구 10만명기준 발병률이 300건의 사례가 넘게 보고되는 지역에 포함됐다.


특히, 고위험지역에 포함된 지역의 특징은 주로 찌에떼 강 주변지역에 많은 몰려있다는점이다. 따라서 강 줄기 주변지역에서 댕기열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소재 한 한인병원 관계자도 하루에도 수십건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지만,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접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선 되도록이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댕기열에 걸리면 잠복기는 대개 5~7일이며, 고열과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이 발생하며, 사람에 따라 때로는 초기에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door.jpg


  관련기사

  • 상파울루에서 ‘한국영화의 모든 것’ 주제로 제13...

  • 세계한인의날 유공자 후보로 브라질노인회(단체)...

  • 브라질한인회, 출범 5개월만에 정기총회 2차소집 ...

  • 브라질 한국무용협회, 겨울 방학 맞이 무료 사물...

  • 교육원, 청소년 및 학생 대상 사물놀이 겨울방학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0 한인회, 한인회관 부채 총액 탕감 입장 번복...가옥세는 작년부터 면제 file 2021.03.19 657
189 한인 2세 한대희양, 2021 대입시험 우수 성적으로 USP의대 합격 1 file 2021.03.19 985
188 귀임 앞두고 시 한 편 공개한 채수준 영사...한인들 찬사와 격려로 화답 file 2021.03.25 889
187 주상파울루 이태현 부총영사 심근경색으로 사망...한인들 애도 물결 이어져 file 2021.04.19 1305
186 옥타상파울루지회, 오는 30일(금) 한인 전문가들 초빙 투자&금융 세미나 개최 1 file 2021.04.26 843
185 축구협회, 체육회와 공동으로 5월 어머니 날 감사 나눔 행사 개최 file 2021.04.27 1467
184 축구협회, 체육회 공동, 5월 어머니 날 잊지 않고 선물 키트 5백개 마련해... file 2021.05.03 402
183 브라질 속 작은 한국을 만들 것...브라질 첫인상, 2세가 바라보는 한인사회① file 2021.05.17 569
182 브라질 속 작은 한국을 만들 것...브라질 첫인상, 2세가 바라보는 한인사회② file 2021.05.17 472
181 브라질 속 작은 한국을 만들 것...브라질 첫인상, 2세가 바라보는 한인사회③ file 2021.05.19 595
180 상파울루에서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기념식 엄수...미얀마 민주화 지지 file 2021.05.19 263
179 중남미 유일의 한글 글씨예술가...캘리그라피 나성주 작가에게 묻고 듣는다 file 2021.05.26 606
178 황인상 총영사, 브라질예연 관계자들과 첫 상견례...한인 문화 예술에 큰 ... 1 file 2021.06.08 635
177 브라질예연, 온라인 '+한국' 문화 축제 공동 주최...이번 달 19일(토) 오... 1 file 2021.06.10 545
176 최영만대표, 민주평통에 겨울용 털 조끼 2백벌 기증...임원회의를 통해 배... file 2021.06.17 750
175 50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중국산’ 기피 현상...화이자, AZ 선호 file 2021.06.21 584
174 이민자 박물관 배경으로 펼쳐진 ‘화선무’...한국문화에 한류팬들 홀렸다 file 2021.06.21 391
173 한국교육원, 상반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송지희양 대상...교육원에서 시상... file 2021.06.24 404
172 황 총영사, 동포언론 대표 초청 간담회...한인타운 정미사업 협조 당부 file 2021.06.28 357
171 한인타운 공원에서 쓰레기 줍는 미스터 김(?)...황 총영사 깜짝 방문 감사... file 2021.07.02 8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0 Next
/ 2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