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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제38대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 이하 한인회)가 출범 후 첫 개최예정이였던 정기총회가 정족수 부족으로 개최가 무산되면서 예산확보는 물론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탄력을 잃으면서 ‘반쪽’ 출범 위기에 처했다.


한인회는 지난 13일(토) 오전 10시,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케이스퀘어(K-Square) 쇼핑 2층 루프탑행사장에서 2023브라질한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였다.


하지만, 한인회 정관에 따라 정기총회가 성원되기 위해서는 재직이사의 4배인 120명이 필요한 1차소집에 실패, 30분 후에 2차(90명)를 소집했지만, 30여명만이 자리를 채우면서 결국, 심종우 한인회 사무장이 폐회선언을 하면서 종료됐다.


앞서, 한인회는 총회 공고문을 통해 1인 최대 1명의 투표위임장 소지를 허용함에 따라, 당일 위임장 제출 수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김범진 회장은 “위임장을 가지고도 간신히 총회를 개최할 수는 있지만,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는데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한인회정관이 브라질정관외에 한국어판 정관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고 덧붙였다.


김 한인회장이 정관을 언급한 배경으로는 브라질정관엔 1인당 위임장 제출 수를 별도로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최근 전 한인회 관계자로부터 전달받은 바로는 1인 1장으로 제한한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김 한인회장은 “오늘 총회 성원에 실패한 요인으로 한인들의 무관심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제 개인적인 능력문제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한인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제37대 감사보고 외에도 제38대 예산안 및 사업보고 그리고 감사선출 등의 중요한 사안들을 인준하는 과정을 진행 할 예정이였다.


김 한인회장은 한인회 조직 중에 한인 및 한인 2세들과의 소통을 담당할 까따리나 홍 부회장을 소개하고  “앞으로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봉사 및 지원사업에 대해 많은 대화가 오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인회정관에 따라, 한인회는 개최 15일전에 지면을 통해 정기총회 소집공고를 내야하므로, 곧 총회 일정이 잡히는 대로 지면을 통해 이를 공고 할 계획이다.


김 한인회장은 “정기총회가 열리지 못하면. 제38대 한인회가 가장 기본적인 은행관련 업무 등의 행정은 물론 여러 사업진행에 있어 정말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면서 호소하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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