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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사설복권을 통해 불법무기를 판매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26일 브라질 현지 온라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30대 남성은 불법 사설복권을 운영하면서 조사를 피하기위해 추첨결과를 문자로 고객들에게 DM으로 전송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내용의 제보를 받아 상파울루 지역 여러 주소를 급습해 당첨상품으로 의심되는 권총 3자루, 탄약 등과 2백장의 판매 직전의 복권을 압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복권 구입비용을 송금한 PIX 거래 증거가 남아있던 휴대폰 1대를 추가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복권 1등 상품으로 권총과 리볼버 등을 내걸었으며, 이 밖에도 TV, 휴대폰, 오토바이 등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복권을 판매하고 홍보하기 위해 별도의 앱을 만들어 여러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채팅방에 입장해 접속을 유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에선 가족이나 지인들끼리  사설복권(Ripas)을 즐기는 것은 매우 흔하지만 염연히 불법이다. 이 남성은 사설복권판매 외에도 불법 총기 판매 혐의가 추가되어 이 날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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