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뎅기열 확산으로 상파울루시엔 비상상태가 선포된 가운데 상파울루주가 일반적으로 매년 4월이나 5월에 시작하는 독감예방접종을 올해에는 시기를 앞당겨 지난 2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주정부가 시기를 앞당겨 접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올해 1월 이후로 지금까지 해당 질병으로 21명이 사망했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1차 접종 대상자로는 60세 이상, 6개월에서 5세 사이 아동, 임산부 및 산후여성, 원주민 그리고 수감자 등이 우선대상이다.
주정부는 보건부 전산자료를 통해 주내 645개 자치지역에 각각 약 2백만회분의 백신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년 전체 백신접종율이였던 53%를 넘어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파울루시는 지난 22일(금)부터 각 지역 보건소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