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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18일(월)부터 상파울루시 중부 산타 쎄씰리아를 포함한 일부지역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20일(수)까지도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복구가 되지않아 큰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G1에 따르면, 이 지역 일부가 44시간 이상의 정전사태가 이어지면서 어둠 속에서 힘겨운 일상을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전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특히, 지병을 앓고 있어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야하는 위험군의 환자들의 고통과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전기부족으로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못해 보관 중이던 고가의 약품들이 모두 손상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또 다른 여성은 아파트 고층에 살고 있는 관계로 “병원에 정기적으로 통원치료를 가야하는 데 계단 사용이 어려워 엄두도 못내고 있는 살정”이라고 하소연했다.


정전으로 인해 이 여성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는 물 한방울 나오지 않는다. 아파트 전체의 물을 공급해주는 펌프가 이날부터 멈춰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 호텔도 상황이 심각하다. 실내 에어컨은 물론 와이파이도 작동하지 않아 투숙객들은 길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부 지역엔 잠시 전력이 공급되었다가 정전되는 바람에 건물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 아이스크림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점주는 이번 정전사태로 인해 모든 제품이 녹아 2.500헤알의 손해를 받다”고 말했다.


정전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경에 시작됐으며, 정전으로 최소 5개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해당 지역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에넬(Enel)측은 “이번 정전으로 해당 지역 병원시설 등을 포함해 약 3만 5천가구가 피해가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금번 정전사태를 일으킨 문제를 파악해 복구 중이다”라고 밝혔지만, 정확하게 언제 복구될지에 대해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넬측은 최근 해당지역에서 수도국(Sabesp)직원들이 굴착작업 중에 지역을 서로 잇는 지하 케이블을 손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지만, 수도국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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