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주브라질문화원_나의한국여행기전시회개최20240316_143641.jpg


[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이 한국관광공사 협력으로 지난 3월 16일(토)부터 상파울루 시내 소재 문화원에서 ‘나의 한국 여행기’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본 전시는 한국 관광과 관련된 사진과 숏폼 영상, 방한 홍보 포스터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사진과 숏폼 영상은 한국관광 경험이 있는 브라질 현지인들의 작품들로 전시공간이 채워졌다.


문화원은 올해 1월 29일부터 2월 27일까지 응모접수를 받은 이번 공모전에는 약 507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내부심사를 거쳐 292명의 작품이 선정돼 전시회에 출품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사진(334점), 숏폼영상(80점), 포스터(25개) 작품으로, 총 439점의 작품이 선정되어 이 날부터 전시됐다.


전시회 개막일인 지난 16일(토) 오후 2시부터는 개막식행사를 겸한 응모작 가운데 최우수작에 뽑힌 응모작들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수 많은 공모전 응모자, 초대 인플루언서 등이 무대주변을 가득 메우운 가운데 사진부문에선 빅또르 바호스 끼네찌(Vitor Barros Quinet)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영상부문에선 아만다 리뻬르찌 실바(Amanda Lippert Silva)씨가, 포스터부문에선 까롤리나 히베이로 데 소우자(Carolina Ribeiro de Sousa)씨가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사진부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빅또르씨는 약 20일간 한국여행 기간동안 찍은 사진을 응모해 대상을 수상했고, 나머지 수상자들은 당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을 하지못해 영상으로 소감을 전해오기도 했다.


시상식에 앞서 무대에선 각자 한국방문담과 여행기간동안 느낀 점 그리고 한국과 문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한 자유로운 발표시간도 현장에서 가졌다.


즉석에서 선발된 발표자들은 모두는 무대에 올라 각자 한국을 좋아하게 된 경험과 계기를 밝은 표정으로 설명하려 애를 썼고, 수 많은 이들로부터 큰 공감도 얻어냈다.


이 날 발표자들 가운에 유독 눈에 띈 한 60대 아버지는 딸의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에 “가끔 손해보는 적도 있지만 딸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딸 때문에 벌써 한국을 세번이나 방문했다는 그는 “사랑하는 딸들과 함께 다른나라로 여행가는 것도 좋았지만 한국에서 딸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담고 왔다는것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달 28일까지 열리는 해당 전시는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내 관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시점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하다.


문화원 박상협 관광팀장은 “OTT 플랫폼에서만 봐왔던 한국을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브라질 사람들이 많고 문화원에도 방한 관련 문의가 많은 실정이다”며, 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서 “주변인의 권유를 중시하는 브라질 사람들의 문화를 고려하여 방한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에 대한 브라질 사람들의 이해도가 더욱 향상되고, 더 많은 브라질 사람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길 바란다”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문화원은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국내 관광 상품이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다소 미흡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한국관광공사와 현지 관광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협력으로 국내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상품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해외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TGK Travel 여행사의 마르따 시노자키(Marta Shinozaki) 대표는 “방한을 희망하는 브라질 관광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지만, 한국 관광 패키지가 없어 단순히 항공권만 판매하는데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하루빨리 완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홍 문화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브라질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과 브라질 사이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고 “브라질 사람들이 한국에서 경험한 아름다운 추억을 그린 ‘나의 한국 여행기’ 전시에 많은 관심과 방한을 계획하는 브라질 국민에게 주저하지 말고 즐거운 한국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고 덧붙였다.


주브라질문화원_나의한국여행기전시회개최20240316_140714.jpg


주브라질문화원_나의한국여행기전시회개최20240316_140949.jpg


주브라질문화원_나의한국여행기전시회개최20240316_141107.jpg


주브라질문화원_나의한국여행기전시회개최20240316_141321.jpg


주브라질문화원_나의한국여행기전시회개최20240316_141612.jpg


주브라질문화원_나의한국여행기전시회개최20240316_141641.jpg


주브라질문화원_나의한국여행기전시회개최20240316_142727.jpg


주브라질문화원_나의한국여행기전시회개최20240316_144110.jpg


주브라질문화원_나의한국여행기전시회개최20240316_144333.jpg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브라질 대표 랜드마크 리우 예수상에 우리 한복이...

  • 상파울루에서 첫 해외 전시회...세계적인 일러스...

  • 문화원, 남미 최대 슈퍼마켓 박람회에서 한식 쿠...

  • 황 총영사, 국내 최대 TV방송국 인기 시사프로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1 한국교육원, 상반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송지희양 대상...교육원에서 시상... file 2021.06.24 404
40 한국교육원, 올해 16개 ETEC고교에 한국어교실 개설하기로 협약 체결 file 2020.01.21 224
39 한국교육원, 코로나19 대응책으로 한국어 온라인 수업 도입...한글학교 재... file 2020.03.17 483
38 한국교육원, 코로나19 여파로 한글학교 및 한국어채택교 대상 온라인 연수... file 2020.06.04 326
37 한국교육원, 코로나19로 제69회 한국어능력시험 7월 달로 연기 file 2020.03.18 273
36 한국교육원, 한국 대학 유학박람회 성황리에 개최...16개 한국대학 참가 file 2018.10.15 258
35 한국국악원,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상파울루 공연...6백여 관객들... file 2023.04.26 245
34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카니발 기간 상파울루서 K-푸드 한국식품 홍보전 개최 file 2023.02.22 274
33 한국무용협회, 한국문화 즐기려는 현지인 청소년들 대상 문화체험학습 프... file 2023.01.30 202
32 한국문화원 주최, 2018 브라질 한국영화제 이번 달 19일부터 개막 file 2018.06.18 224
31 한국문화원, 남미의 중심 상파울루 파울리스타로 이전...다음 달 4일 개원 file 2019.07.16 492
30 한국문화원, 상파울루 그리팅맨에 `힘내라! 힘내!!`희망의 메신저로 변신 file 2020.05.24 623
29 한국문화원, 시각장애인 '한빛 오케스트라' 브라질 투어 버스후원 file 2017.09.21 319
28 한국문화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기념 영화 및 사진전 등 특별행사 연다 file 2018.04.24 329
27 한국문화원-규방공예공방 빈민가 돕기…한인 의류업체, 마스크 제작 기부 file 2020.04.03 486
26 한국상공회, 오늘(6일) 오후 3시부터 제25회 패션세미나 개최 1 file 2018.09.06 248
25 한국상공회의소 제16대 신임회장으로 박노석 우리은행 지점장 취임 file 2018.05.22 337
24 한국의 날 부스 업주들 주최측의 갑질 행위 불만 퇴장까지...설명회 무산 file 2019.07.03 1155
23 한국의날 준비위, 올해 행사 주제 ‘아리랑’으로 확정...포스터도 공개 file 2019.07.17 291
22 한국전통무용 ‘리듬 인 무브먼트 프롬 코리아'...오는 19일 온라인 공연 file 2020.12.14 2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