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IMG_4186.jpg


[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2세 목회자로 브라질  국내에서 최고의 가스펠가수로 사역하고 있는 줄리아노 손 목사가 직접 세우고 목회도 맡고 있는 교회가 이번 달 24일에 창립 2주년을 맞는다.


줄리아노 손 목사는 브라질 현지에서 찬양사역과 고아원운영, More Water프로젝트 사역을 하는 촉망받는 사역자로, 약 8000명에서 1만명 이상의 교인들이 참석하는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해 찬양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엔 대표적인 미션활동 가운데 브라질 북부 오지 마을을 방문해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방과 후 교육, 공동체 복음화, 직업지도 및 훈련 그리고 의료진료 및 약품기부 등의 봉사활동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까씨아스시 마라냥지역에서 21차 행사를 개최했다.


21차 행사엔 브라질 전국 26개 주를 포함해 미국, 벨기에 등에서 온 대표 및 선교사, 자원봉사자 등 5백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줄리아노 손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야고보서1:27)”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참가한 선교사들은 헌신적으로 봉사에 임했다. 신체적 건강부터 영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천 명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열흘간의 열띤 활동 동안 이들은 40개 지역사회와 마을 주민 5만여 명에게 축복과 혜택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신앙적으로는 “사랑과 헌신으로 1,178가정을 방문하여 변화시키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주민들과 진실한 유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우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 기간동안 80여건에 이르는 영적치유도 목격되었다면서 “이는 사랑과 은혜에 대한 살아있는 간증이였다” 라며 1천명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도 진행됐고, 1천개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줄리아노 손 목사는 “이 모든 기적은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실천한  538명의 선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10년간 이러한 노력 덕에 오지에선 놀라운 성과와 기적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으로 받아들인 신규 가입자 수는 9.904명, 방문주택 수가 20.561가구, 복음이 전파된 지역 수 26개지역, 방문한 공동체 308지역에 이른다.


손 줄리아노 목사는 지난 2014년엔 Livres para Adorar찬양팀을 이끌고 가진 내한공연 당시 국내 일부 기독 매체들로부터 입국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건 물론 남미의 강렬한 가스펠음악을 선보이며 큰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기도 했다.


줄리아노 손 목사는 2년 전 상파울루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근교 바하푼다(Barra Funda)지역에 교회를 개척해 다니엘 세자리오 목사와 함께 복음전도에 힘쓰고 있다.


지금도 매주 예배시간이면 그의 설교와 찬양을 듣기 위해 거리와 상관없이 예배당이 꽉 찰 정도로 현지인 신도들이 몰리고 있다.


그렇다보니 줄리아노 손 목사 설교와 찬양실황은 유튜브 채널(Livres Oficial)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구독자 수만 250만명에 이른다.


올해 50세가 된 줄리아노 손 목사는 한인 2세 아내와 루카스, 펠리피, 마테우스 등 슬하에 3자녀를 두었다.


목회 활동 외에도 그는 음악가이자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 중이며 상파울루 침례신학대학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라질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가스펠공연엔 빠짐없이 초대되는가 하면, 그의 공연엔 평균 5천여명이 팬들이 운집하기도 하는데, 그의  7집 앨범 라이브스(Livres) 타이틀곡인 "Lindo es + so quero ver você" 경우 해당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되고 8개월만에 조회수 1억회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 라이브스(Livres)앨범은 발표 후 구글과 아이튠스 종교앨범 음악부분에서 모두 1위와 아이튠 전체 순위에서도 9위에 랭크되며 일찍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총 5곡이 수록된 라이브스 앨범은 구글뮤직플레이어에서 5점 만점에 4,8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door.jpg


  관련기사

  • 세계한인의날 유공자 후보로 브라질노인회(단체)...

  • 브라질한인회, 출범 5개월만에 정기총회 2차소집 ...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도 5.18 광주민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6 설림 나성주작가, 이번 달 27일까지 첫 개인전...한글 매력에 흠뻑 매료 file 2022.05.23 179
85 한글학교연합회, 2022년 문화역사캠프 행사 개최...11일부터 신청 file 2022.06.01 160
84 문화원, 한국 'BEAT:CONNECT’ 타악공연팀 초청 공연...상파울루와 브라질... file 2022.06.07 192
83 문화원, 피라시카바에서 가야금, 성악, 한국무용 등 공연 선보여 file 2022.06.20 235
82 한인회, 문화의 날 행사 개회일정 확정...먹거리부스 참가자 공개모집 file 2022.07.07 143
81 한국 가곡100주년 기념 공연 <별을 캐는 밤>...24일 연합교회에서 열린다 file 2022.07.20 334
80 강윤광, 노영한 듀오 테너 상파울루 공연...위안과 은혜 선사 file 2022.07.25 171
79 브라질예연,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접수 마감...입상자 발표 file 2022.08.08 161
78 총영사관, 캄피나스 카톨릭대학에 ‘코리아 코너’ 개소...USP대에 이어 두번째 file 2022.08.15 170
77 한인회, 제15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 공식 포스터 공개...경품 추첨으로 한... file 2022.08.17 148
76 브라질 캄피나스 카톨릭대학교에 ‘코리아 코너’개소...한국 문화 공연도 열려 file 2022.08.17 149
75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경품 당첨자 2명에게 항공권 티켓 전달 file 2022.08.29 297
74 브라질예연, 2022 한복문화주간 ‘한복 나눔 사연 공모전’에 당선...최대 5... file 2022.09.01 443
73 한국전통무용연구소, 2022한국문화축제 행사로 K-컬쳐 흥행 이어간다 file 2022.09.12 182
72 상파울루에서 한국영화&드라마 대본 워크숍 열려...11월 9일까지 file 2022.09.21 217
71 주재범작가, 한 브 문화교류 작품 봉헤찌로 찌라덴찌스 지하철 내 전시 file 2022.10.04 178
70 문화원, 한인타운 대표 찌라덴찌스 지하철역에 첫 한인작품 전시 file 2022.10.10 187
69 상파울루서 한식 요리 경연대회 개최...과일소스 곁들인 삼겹살 대상 file 2022.10.10 258
68 한국교육원, 다음달 1일부터 공부방 무료 개방...향후 상설운용도 고려 file 2022.10.24 147
67 나의꿈국제재단, 2022년도 글로벌 장학생 명단에 브라질 7명 포함 file 2022.10.31 1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