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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이번 달 초 인도 여행 중에 여러 남성들로부터 폭행과 성폭력을 당한 브라질 여성의 사연이 전해진 후 현지당국과 브라질외교부가 적극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인도경찰이 해당 사건에 가담한 용의자 8명 전원을 체포해 구속했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인도 경찰이 지난 5일 절도, 폭행 및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총 8명의 남성들로부터 모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는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일 스페인계 남편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에 도착한 브라질 국적의 페르난다 산토스(여. Fernanda Santos)씨는 인도 자르칸주(인도 동부) 둠카(Dumka)지역에서 캠핑을 즐기던 중 다수의 남성들이 들이닥쳐 자고 있던 부부를 구타한 후 남편이 보는 앞에서 몹쓸 범행을 저지른 후 도주했다.


사건 후 이 여성의 자신의 피해사실을 SNS을 통해 알렸고,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 이들 중 3명이 체포되면서 나머지 일당들 모두를 체포하게 이르렀다.


사건 당시 알려진 가해 남성들 수는 7명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범행에 가담한 수는 이보다 많은 총 8명으로 수사결과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범죄가 발생한 자르칸주 정부는 이들 부부에게 12.000불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이들 범죄자들에 대한 재판이 빨리 이루어져 이에 응당한 죄값을 받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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