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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의 패션 산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Arezzo&Co(아레조, 슈츠, 아나카프리, 비첸자, 레제르바 등의 브랜드를 보유)와 Grupo Soma(애니멀, 파름, 헤링 등을 소유)가 합병을 발표했다. 이 합병은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기업에서 Arezzo는 54%, Soma 그룹은 46%의 지분을 갖게 된다. 합병된 회사의 예상 매출은 거의 120억(한화  320억)헤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합병으로 인해 34개 브랜드, 22,000명의 직원, 약 2,000개의 직영 및 프랜차이즈 매장을 포함하는 거대한 패션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이 거래가 성사가 되기 위해선 브라질 경쟁 규제 기관인 경제방어행정위원회(Cade)의 승인과정이 남아있다.


양사는 공동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 새로운 회사의 출범은 추가 가치 창출의 큰 기회를 가져올 것이며, 그룹 Soma의 브랜드에서 신발과 가방 카테고리의 개발, 멀티브랜드 채널, 전자상거래, 특히 프랜차이즈의 관리 최적화, 헤링의 말끔 공장 최적화 및 이 새로운 회사가 다른 사업 분야를 통합할 준비를 포함한 여러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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