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은 2024년 2월 19일(월)부터 6월 29일(토)까지 한국어 강좌 46개, 포르투갈어 강좌 2개, 캘리그라피 강좌 2개를 상반기 직영 강좌로 개설하여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한국어 직영강좌는 역대 최고 인원인 1,153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직전 학기에 대비할 때 강좌 수는 43.7% 증가(2023.2학기, 32개 강좌 → 2024.1학기, 43개 강좌)하고 학생 수는 42.5% 증가(2023.2학기, 809명 → 2024.1학기, 1,153명) 하였다.
특히, 정규과정(주당 4시간)의 강좌 수가 일반과정(주당 2시간) 수를 초과하여 브라질 현지인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진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포르투갈어 과정(초급․중급반)과 캘리그라피과정(초급․중급반)도 무료로 운영한다. 포르투갈어 과정은 대면수업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수업도 병행하여 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캘리그라피 과정은 2023년 11월에 그 간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전시회 및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수익금을 대한노인회 브라질지부에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브라질 현지인의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열띤 관심에 호응하여 △한국어 회화 과정, △한국어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이해 과정, △한국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한 한국 여행 준비 과정 등 3강좌를 상반기 특강으로 추가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앙골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강좌도 지속적으로 개설․운영하여 포르투갈어권의 한국어 교육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신일주 원장은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브라질인들의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무한한 사랑에 감사를 표하며,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브라질 초․중․고등학교에도 한국어 수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학기에 CPS(Centro de Paula Souza)에서 ETEC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의 수강 신청을 받은 결과 2천 8백여 명이 신청을 하는 등 한국어 수업에 대한 열의가 매우 뜨거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