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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봉헤찌로 한인타운에선 지난  2월 3~4일 양일간 ‘2024 설날 문화축제’가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행사를 맞은 이날 행사장에 설치된 야외특설무대에선 중국, 일본 등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날 단연 무대의 주인공은 케이팝이였다.


무대 도중에 진행된 플래시몹 무대에선 무대 공연팀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춤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플래시몹(Flash mob)은 원래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플래시 크라우드(Flash crowd)'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종 사회 문제에 참여하는 집단을 뜻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이 큰 인기를 끌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춤을 추는 행위도 플래시몹이라고 한다.


특히, 플래시몹에 사용되는 음원은 곡 하이라이트 부분만 추출해 여러 곡을 서로 이은 곡으로 곡과 곡사이 5초라는 카운터를 두고 모였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하는 행위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날 문화축제장에는 약 20여개의 음식부스가 설치되었고, 이 가운데 일부 부스에는 오후 늦은 시간임에도 현지인들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행사 이틀째인 4일(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방문객들이 비를 피하느라 소강상태였던것도 잠시, 무대에서 케이팝이 흘러나오자 우비를 챙겨입고 무대 아래서 노래를 따라부르며 온 몸으로 축제를 즐겼다.


이 날 판매된 한식 가운데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즐겼던 메뉴로는 불고기덮밥으로 나타났으며, 분식으로는 떡볶이, 핫도그 순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닭고기를 이용한 후라이드치킨과 닭강정 등도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축제는 한인타운발전회(회장 고우석)에서 주최하고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상파울루시, 대한노인회브라질지회, 브라질의류협회(ABIV),  브라질코윈, 재브라질대한체육회, 사물놀이 한울림, 대한민국서예미술진흥협회 남미지부, 우우 한글학교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설무대 앞에는 ‘Festival ano Novo Lunar SEOLLAL’ 이라고 쓰여진 대형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브라질에선 음력설을 대개 중국춘절(Ano novo Lunar Chines)로 불리고 있다는 점을 인식한 민관이 협력해 ‘설날’로 표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문제제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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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 2024.02.05 19:44
    음력설쇠는 중국한국베트남을 제외한 모든나라들이 설날은 tet로 아는데 둗이 어렵게 설날로 바꾼다는 비현실적인 발상이 대단하다 tet는 이미 월남구정대공세적부터 불리는 전통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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