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상파울루상영_길위의김대중20240120_130343.jpg


[한인투데이] 올해로 고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일대기를 그린 ‘길위의 김대중’이 지난 20일(토) 상파울루 한인타운 소재 상파울루주립 오스발드 데 안드라지 문화원에서 한인관객들과 만났다.


이 날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상영된 ‘길위의 김대중’ 상영관에는 1,2회 합쳐 60여명의 한인관객들이 극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본 상영에 앞서 일부 한인 언론 기자들과 만난 해외상영위원회 한 위원은 “자막파일이 늦게 도착하면서 예고했던 포어자막이 준비가 안된 점이 무척 아쉽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실 처음 제작한 홍보 포스터에서부터 한글과 포어 등 2개 언어로 제작했고, 이 날 관객들에게 배포된 안내책자에도 똑 같은 내용이 담겼지만 결국 영어자막 버전만이 상영되면서 관계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1회 상영회에는 한인 관객들 사이에 일부 현지인 관객도 눈에 띄어 조금 걱정은 했지만, 다행히도 영어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영위원회에서는 이번 상파울루 상영을 위해 상영관 입구에 일찌감치 대형 포스터를 내걸며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해외상영위원회 김요준 위원장은 중남미 출장관계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아내 김지은씨가 현장에서 상영관을 찾은 관객들의 안내를 도왔다.


상영위원회 한 관계자는 본국 제작사와의 대화를 빌어 “아마도 올해 안으로 후속작으로 2~3부까지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2부 상영과 동시에 1부 포어자막 버전으로 다시 제작해 재상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중남미에서는 이웃 볼리비아에서도 21일(일)에 상영일을 확정지었고, 칠레에서는 올해 초에 상영됐다.


이 날 상영관에는 좌석이 20개 내외로 다소 협소했지만, 다행히도 가로 8미터 크기의 대형 스크린에 16:9비율과 괜찮은 스피커 시설로 인해 2시간이 넘는 장편영화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으며, 김철홍 주브라질문화원장 내외와 가족이 제1호 관객이 됐다.


한편, 한국에서 지난 1월 10일부터 개봉한 ‘길위의 김대중’은 22일까지 9만 5천여명의 관객을 모으고 있다.


고 김대중 대통령 출생에서부터 1987년 6월 항쟁까지의 기록이 담긴 이번 영화 후속작은 이르면 올해안에 공개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상영_길위의김대중20240120_123015.jpg


상파울루상영_길위의김대중20240120_123136.jpg


상파울루상영_길위의김대중20240120_125703.jpg


상파울루상영_길위의김대중20240120_125941.jpg


상파울루상영_길위의김대중20240120_130131.jpg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평통브라질협의회, 2024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50 상파울루에서 중국춘절 ‘NO’...‘설날’문화축제 열려 한류팬들 열광 1 file 2024.02.05 229
1349 상파울루 40년 역사 중식당 ‘땡꼬’...한인이 주인됐다 file 2024.01.31 557
1348 브라스 한국공원, 리모델링 기공행사 열려...2주간 재정비 file 2024.01.31 188
1347 한인복지회, 1월 무료진료봉사 27일(토) 오전 9시부터...예약은 26일까지 file 2024.01.23 233
1346 제38대 브라질한인회장선거, 김범진씨 단일후보로 등록마쳐 file 2024.01.22 204
» ‘길위의 김대중’상파울루 한인관객 만나다...포어자막 제공못해 못내 아쉬워 file 2024.01.22 181
1344 코윈 브라질, 새해 한인 언론인 초청 오찬마련...차세대지원사업에 주력 file 2024.01.22 151
1343 이번 달 25일 상파울루 시 창립일, 상파울루 역사 기행 참가자 모집 file 2024.01.17 218
1342 ‘2023 월드코리안 대상(大賞)’, 권명호 김영훈 김한일 노상일 조성건 씨 수상 file 2024.01.16 183
1341 의류협회, 한인타운 가로등 및 보도블럭사업 온라인 청원 지지 당부 file 2024.01.16 144
1340 서기용영사, 2023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 수상...2022년엔 발로뛰는 ... file 2024.01.16 179
1339 [신년사]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file 2024.01.06 1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9 Next
/ 119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