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412474181_831348315460921_7270251996562305078_n.jpg


[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 이하 교육원)이 지난 20일(수) 브라질 초중고등학생과 직영강좌 한국어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3년 하반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을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현지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한국어 채택교 분야)과 교육원에서 직접 한국어를 공부하는 수강생(직영강좌 분야)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국어 채택교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자유로운 주제로 하되, 영상을 통해 전하는 내용이 한국어로 설명, 소개함으로써 본인의 한국어 실력을 드러내야 하고, 영상 하단에 포르투갈어를 기재토록 하여 한국어를 모르는 브라질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어 채택교 분야의 경우 50팀이 접수를 하였으며, 22팀에게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하였다.


이들 가운데 에두아르다 벨리 데 올리베이라 프레이따스(Eduarda Belles de Oliveira Freitas) Etec Adolpho Berezin 재학생은 ‘한국 신화를 구미호’라는 동영상에서 다양한 그림, 본인의 분장, 한국어 설명 등을 통해 한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미호 전설을 생동감 있게 보여 주었다.


또한, 비앙까 데 아제베도(Bianca de Azevedo) ETEC Rubens de Faria e Souza em Sorocaba 재학생은 일상 브이로그를 통해 햄버거를 만들거나 과학 공부 등 학교에서의 생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집에서의 행복한 일상 등을 아주 위트있게 보여주었다.


교육원 직영강좌 수강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드라마, 영화, 음악, 음식 등 내가 좋아하는 한국 문화, 내가 좋아하는 가족, 친구 등 소개, 나의 한국어 수업 관련 V-log 등을 주제로 총 63팀이 접수를 하였으며, 33팀에게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하였다.


수상자들 가운데 끼쟁이상을 수상한 까떼리니 히베이로 호사(Catherine Ribeiro Rosa)수강생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한국을 다녀왔다며 ‘한국의 공원에서 그림을 그렸는데 서울 경치가 너무 감동적이었으며, 귀여운 많은 카페, 남산타워, 경복궁, 남이섬 등의 방문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한국으로 다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끼쟁이상을 수상한 레찌씨아 산타나 실바 산토스(Leticia Santana Silva Santos) 수강생은 ‘한국음악으로 한국문화를 알게 되고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다’며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BTS는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소망하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좋아하는 노래 Awake 때문에 타투까지 하게 되었다’고 찐팬임을 고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진행한 해외 청소년 행사에 다녀온 까롤리나 벨로 다 바호스(Carolina Bello da Barros) ETEC Tiquatira 재학생 그리고 빠멜라 오르솔린(Pamela Orsolin) ETEC Albert Einstein학생이 직접 한국 방문 경험담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한국에서의 특별했던 여행담을 들려주었다.


한편, 해당 해외 청소년 연수는 세계 34개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에 모여 한국어 실력을 쌓고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행사로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100여명이 참여한 행사다.


두 학생은 이번 한국 방문으로 경복궁에서 눈 내리는 광경을 처음 보았으며, 한글박물관 그리고 남산타워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그리고 한복을 입는 경험, 한국 문화와 예술 공연을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 K-pop 스타의 공연은 너무나 특별했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만난 것도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또한, 이 모든 기회가 한국어를 배우면서 얻게 된 것으로 여러분도 한국어를 계속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412471407_831348442127575_2804297411561977639_n.jpg


412518645_831348228794263_6335062058377412268_n.jpg


412532015_831348345460918_8783359152953854456_n.jpg


412637524_831348502127569_6310011076526037095_n.jpg



door.jpg


  관련기사

  • 상파울루시, 제2외국어로 한국어 공식 지정...시...

  • 한국교육원, 한인회와 함께 브라질 한인 유학생 ...

  • 한국교육원, 충북교육청과 협력 2024년 온라인 한...

  • 브라질 폭우 사망·실종 220명 넘어...韓 연예계도...

  • 황 총영사, 국내 최대 TV방송국 인기 시사프로그...

?

  1. 이찬재-안경자 부부, '인터넷의 오스카상' 웨비 어워드 피플스 보이스 수상

    [한인투데이] 손녀와 손자들을 위해 손수 그린 그림과 직접 쓴 글이 국경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더니 세계적인 디지털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출판사 수오서재는 이 감동...
    Date2019.05.11 Reply0 Views413 file
    Read More
  2. SNS 스타 브라질 교민 이찬재씨 ‘손자들을 위한 그림들’ 전시회 개최

    [한인투데이] 인스타그램에서 ‘손자 그림 그리는 찬 할아버지’로 유명한 이찬재 작가의 그림 전시회 ‘손자들을 위한 그림들’이 지난 6월 1일부터 서울 삼청동 주한브라질대사관 내 문화예술공간...
    Date2018.06.08 Reply1 Views478 file
    Read More
  3. 이찬재, 안경자씨 근황 인터뷰...올해 초 브라질대사관에서 전시회 개최

    [한인투데이] 36년 만에 한국으로 영주 귀국한 이찬재, 안경자 부부의 최근 근황 소식이 본국 불교신문을 통해 전해졌다. 1월 30일자 불교신문은 ‘세계인이 감동한 노부부의 따뜻한 가족사랑’이...
    Date2018.02.03 Reply0 Views396 file
    Read More
  4. KBS, 손주 그리움에 매일 그림 그리는 이찬재씨 소개

    [한인투데이] KBS가 지구 반대편 이 곳 브라질에서 고국의 손주들을 그리워하며, 매일 매일 그림을 그리는 한인 이찬재씨가 소셜 미디어에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3일...
    Date2017.10.06 Reply0 Views451 file
    Read More
  5. 제11회 한국문화의 날 성황리에 폐막…역대 최다 방문객 행사장 찾아

    [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주최, 주관으로 8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로 최다 한인밀집지역인 봉헤찌로(한인타운)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문화의 날'(준비위원장 손시...
    Date2017.08.17 Reply0 Views398 file
    Read More
  6. 영국 BBC, 75세 나이로 인스타그램 시작한 이찬재씨 사연 소개

    [한인투데이] 영국 BBC 인터넷 판이 75세의 늦은 나이로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찬재씨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BBC는 지난 1일(목) 국제섹션을 통해 ‘브라질...
    Date2016.12.05 Reply0 Views947 file
    Read More
  7. 브라질 한인합창단, 창단식 갖고 새 출발 알려

    [하나로닷컴]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인들이 모여,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로 브라질에 한국을 알리고 나아가 교포들의 정서의 풍요함을 함께 누리고자 한인회가 중심이 된 브라질 한인 합창단(Ceri...
    Date2009.08.03 Reply2 Views281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