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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 이하 교육원)이 지난 20일(수) 브라질 초중고등학생과 직영강좌 한국어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3년 하반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을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현지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한국어 채택교 분야)과 교육원에서 직접 한국어를 공부하는 수강생(직영강좌 분야)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국어 채택교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자유로운 주제로 하되, 영상을 통해 전하는 내용이 한국어로 설명, 소개함으로써 본인의 한국어 실력을 드러내야 하고, 영상 하단에 포르투갈어를 기재토록 하여 한국어를 모르는 브라질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어 채택교 분야의 경우 50팀이 접수를 하였으며, 22팀에게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하였다.


이들 가운데 에두아르다 벨리 데 올리베이라 프레이따스(Eduarda Belles de Oliveira Freitas) Etec Adolpho Berezin 재학생은 ‘한국 신화를 구미호’라는 동영상에서 다양한 그림, 본인의 분장, 한국어 설명 등을 통해 한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미호 전설을 생동감 있게 보여 주었다.


또한, 비앙까 데 아제베도(Bianca de Azevedo) ETEC Rubens de Faria e Souza em Sorocaba 재학생은 일상 브이로그를 통해 햄버거를 만들거나 과학 공부 등 학교에서의 생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집에서의 행복한 일상 등을 아주 위트있게 보여주었다.


교육원 직영강좌 수강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드라마, 영화, 음악, 음식 등 내가 좋아하는 한국 문화, 내가 좋아하는 가족, 친구 등 소개, 나의 한국어 수업 관련 V-log 등을 주제로 총 63팀이 접수를 하였으며, 33팀에게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하였다.


수상자들 가운데 끼쟁이상을 수상한 까떼리니 히베이로 호사(Catherine Ribeiro Rosa)수강생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한국을 다녀왔다며 ‘한국의 공원에서 그림을 그렸는데 서울 경치가 너무 감동적이었으며, 귀여운 많은 카페, 남산타워, 경복궁, 남이섬 등의 방문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한국으로 다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끼쟁이상을 수상한 레찌씨아 산타나 실바 산토스(Leticia Santana Silva Santos) 수강생은 ‘한국음악으로 한국문화를 알게 되고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다’며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BTS는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소망하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좋아하는 노래 Awake 때문에 타투까지 하게 되었다’고 찐팬임을 고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진행한 해외 청소년 행사에 다녀온 까롤리나 벨로 다 바호스(Carolina Bello da Barros) ETEC Tiquatira 재학생 그리고 빠멜라 오르솔린(Pamela Orsolin) ETEC Albert Einstein학생이 직접 한국 방문 경험담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한국에서의 특별했던 여행담을 들려주었다.


한편, 해당 해외 청소년 연수는 세계 34개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에 모여 한국어 실력을 쌓고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행사로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100여명이 참여한 행사다.


두 학생은 이번 한국 방문으로 경복궁에서 눈 내리는 광경을 처음 보았으며, 한글박물관 그리고 남산타워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그리고 한복을 입는 경험, 한국 문화와 예술 공연을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 K-pop 스타의 공연은 너무나 특별했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만난 것도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또한, 이 모든 기회가 한국어를 배우면서 얻게 된 것으로 여러분도 한국어를 계속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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