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가 지난 17일(일) 하루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립버스 무료승차제 첫 날 이용객이 지난 주말에 비해 약 3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시는 기존 시립버스 이용객 220만명에서 이 날 290만명으로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110만명의 신규이용자를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청 공개자료에 따르면, 상파울루시 주변지역 노선에 이용객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라뿌에라 공원, 이따께이라 SESC, 그리고 까르모 공원 등의 공원 및 레저시설 등의 노선에 집중되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배차시간이 너무 늦다는 점과 일부 차량내 에어콘시설이 부족하다는 비난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