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매달 한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브라질한인복지회(회장 이세훈. 이하 한인복지회)가 이 밖에도 별도로 지원하고 있는 교육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재학생들의 2023년 학기 발표회를 지난 9일(토) 회관에서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한인복지회에 따르면, 이 날 1백여 명의 재학생들이 연극, 음악발표 그리고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한 해 동안 자신들의 배운 것들을 자랑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자신들의 노력에 보답하는 순간을 공유하며, 학습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됐을 것” 이 라며 “학문적인 성취 외에도 예술과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경험은 학생들이 더욱 풍부한 시각을 갖고 세상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데에 기여할 것”이 라고 기대했다.
한인복지회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렸던 하루, 한달 그리고 일년이 모여, 올해 7월 한인복지회 창립 40주년을 맞이 했다.
이어 “1983년 일부 소수의 평신도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복지회가 매년 3천명이 넘는 환우분들을 치료해주고, 가난한 이웃들에 게 생활보조금과 기초식품을 년간 900박스 이상 나누어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태권도장과 1백여명의 학생들에게 보충수업과 인성 교육 등의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님들의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래와 같이 후원자명단을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왔다.
◭ 2023년 한인복지회 후원자명단 : 김건오, 김주연, 안창우, 신춘덕, 김 천수, 윤득수, 김철호, 이정문, 장 윤, 최현관, 강승섭, 한상일, 하나로무역, 이병훈, Biomist, 한효석, 이선주, 한상 애, 나경애, 박병건, 한브뉴스, 오뚜기 슈퍼, 재외동포재단, 바다횟집, 브라 질의류협회(ABIV) 외 무명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