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대한노인회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 이하 노인회)가 연말을 맞이해 90여 명의 노인회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상파울루시 근교 마이포랑 호텔 파젠다에서 야유회를 지난 6일(수)에 가졌다.
이번 야유회는 개인 후원자들을 비롯해 브라질 주재기업인 효성과 LG 브라질법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노인회에서는 이 날 참가자 전원에게 성탄절 빵과 김, 그리고 직접 제작한 노인회 탁상 카렌다 등을 증정했다.
야유회는 즐거운 체조와 간단한 율동으로 시작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노래자랑과 수영, 그리고 주어진 자유시간에는 그간 서로간의 안부를 묻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이 날 야유회에는 그간 노인회에서 진행해 온 점심 도시락의 음식을 담당해 온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초대해 그간의 노고를 감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야유회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모두 둥글게 손을 붙잡고 신나는 노래를 부른 후 단체촬영을 끝으로 모든 야유회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노인회에서는 올 한해 노인회를 지원해 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