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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열린 송년 음악회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진한 여움을 남기는 감동은 물론 7백여명의 관객들을 끌어모으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회장 김교인 장로)주최로 지난 10일(일) 오후 5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동양선교교회 에피파니홀에선 <사랑 나눔 음악회>가 열렸다.


이 날 음악회에는 상파울루 소재 15개 교회에서 선발된 50명으로 남여합창 단원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원들은 이 날 공연을 위해 지난 2개월간 구슬땀을 흘렸고, 그 결과는 7백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선물했다.


모든 순서는 한국어와 현지인들을 위해 포르투갈어 등 2개 언어로 진행됐다.


상파울루 남부지역에 소재한 IBNU 브라질현지교회 루이스 사야웅(Luiz Sayão)목사가 무대에 올라 성탄 메시지를 전했고, 뒤를 이어 황인상 총영사와 권명호 한인회장도 메세지를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음악공연만이 아닌 난민지원 비영리 기구인 Baytuna와 장애인 선교단체인 브라질 밀알선교회(최은성 목사)등 두 곳에 후원하는 자선공연으로도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Baytuna 알렉스 마챠도 대표는 이 날 “아랍권 출신 난민들이 브라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및 복음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주요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밀알선교회 최은성 목사는 “오늘 행사에 장애인들을 위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줌에 감사드린다”며 그래서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가 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음악회는 월터 포셋 목사와 이정근 장로가 성탄절 찬송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막이 올랐고, 이어 목사 장로연합회의 찬양순으로 이어졌다.


연합합창단은 이 날 공연에서 부른 칸타타 [그 이름 예수] – Mary McDonald작곡 (연출·지휘 이정근/곡 중 솔로 노정선/내레이션 최철웅, 천인숙)에선 여러 음악가가 참여해  웅장한 무대를 선사했다.


그렇게 이 날 연합합창단이 준비한 모든 순서를 마친 후에도 관객들은 모두 일제히 기립한 가운데 앙코르를 외쳐되는 대장관도 연출됐다.


이 날 음악회 지휘를 맡은 이정근 장로는 “15개 교회 남여 50명의 단원들이 함께 만들러 낸 오늘 음악회를 통해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면서 아무쪼록 오늘 참석한 모든 관객분들이 성탄의 기쁨을 모두와 함께 나누길 희망했다.


 이 날 객석에는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한병돈 체육회장, 브라질 한인 기독교연합회 한봉헌 목사 등 다수의 인사들을 비롯해 일반 한인 및 현지인 등 7백명이 채웠다.


이 날 음악회를 감상한 후 행사장을 빠져나가던 한 관객은 “이렇게 한인들이 한 마음이 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감동적이였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연합합창단 단원으로 음악회에 처음 출연했다는 한 여성 단원은 “오늘 공연을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함께  연습 하면서 서로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다시 헤어져야 하니 조금은 아쉽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헤어짐보다는 다시 만날 기약을 꿈꾸는 것을 위안으로 삼기로 했다”며 참여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사랑 나눔 음악회>는 브라질 한인기독교장로회가 주최하고,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 상파울루동양선교교회,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재브라질대한체육회, 브라질한인회 등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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