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85936.jpg


[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열린 송년 음악회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진한 여움을 남기는 감동은 물론 7백여명의 관객들을 끌어모으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회장 김교인 장로)주최로 지난 10일(일) 오후 5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동양선교교회 에피파니홀에선 <사랑 나눔 음악회>가 열렸다.


이 날 음악회에는 상파울루 소재 15개 교회에서 선발된 50명으로 남여합창 단원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원들은 이 날 공연을 위해 지난 2개월간 구슬땀을 흘렸고, 그 결과는 7백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선물했다.


모든 순서는 한국어와 현지인들을 위해 포르투갈어 등 2개 언어로 진행됐다.


상파울루 남부지역에 소재한 IBNU 브라질현지교회 루이스 사야웅(Luiz Sayão)목사가 무대에 올라 성탄 메시지를 전했고, 뒤를 이어 황인상 총영사와 권명호 한인회장도 메세지를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음악공연만이 아닌 난민지원 비영리 기구인 Baytuna와 장애인 선교단체인 브라질 밀알선교회(최은성 목사)등 두 곳에 후원하는 자선공연으로도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Baytuna 알렉스 마챠도 대표는 이 날 “아랍권 출신 난민들이 브라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및 복음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주요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밀알선교회 최은성 목사는 “오늘 행사에 장애인들을 위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줌에 감사드린다”며 그래서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가 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음악회는 월터 포셋 목사와 이정근 장로가 성탄절 찬송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막이 올랐고, 이어 목사 장로연합회의 찬양순으로 이어졌다.


연합합창단은 이 날 공연에서 부른 칸타타 [그 이름 예수] – Mary McDonald작곡 (연출·지휘 이정근/곡 중 솔로 노정선/내레이션 최철웅, 천인숙)에선 여러 음악가가 참여해  웅장한 무대를 선사했다.


그렇게 이 날 연합합창단이 준비한 모든 순서를 마친 후에도 관객들은 모두 일제히 기립한 가운데 앙코르를 외쳐되는 대장관도 연출됐다.


이 날 음악회 지휘를 맡은 이정근 장로는 “15개 교회 남여 50명의 단원들이 함께 만들러 낸 오늘 음악회를 통해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면서 아무쪼록 오늘 참석한 모든 관객분들이 성탄의 기쁨을 모두와 함께 나누길 희망했다.


 이 날 객석에는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한병돈 체육회장, 브라질 한인 기독교연합회 한봉헌 목사 등 다수의 인사들을 비롯해 일반 한인 및 현지인 등 7백명이 채웠다.


이 날 음악회를 감상한 후 행사장을 빠져나가던 한 관객은 “이렇게 한인들이 한 마음이 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감동적이였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연합합창단 단원으로 음악회에 처음 출연했다는 한 여성 단원은 “오늘 공연을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함께  연습 하면서 서로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다시 헤어져야 하니 조금은 아쉽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헤어짐보다는 다시 만날 기약을 꿈꾸는 것을 위안으로 삼기로 했다”며 참여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사랑 나눔 음악회>는 브라질 한인기독교장로회가 주최하고,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 상파울루동양선교교회,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재브라질대한체육회, 브라질한인회 등에서 후원했다.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65314.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65528.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0113.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0321.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0350.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0538(0).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0731.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0844.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1524.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2202.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2218.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3241.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3333.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74017.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80543.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82156.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84941.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85002.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85124.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85252.jpg


상파울루최대송년음악회_동양선교교회20231210_185501.jpg



door.jpg


  관련기사

  • 채진원 총영사, 한인 동포 언론관계자 초청 오찬...

  • 브라질 한인최대문화축제 한국문화의 날 앞으로 1...

  • 브라질 최대 글로보채널 간판 프로에서 한국 주제...

  • 상파울루교육원, 한국어축제 행사를 통해 한국의 ...

  • 외교부, 채진원 신임 상파울루 총영사 등에 임명...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2 황인상 총영사, 브라질예연 관계자들과 첫 상견례...한인 문화 예술에 큰 ... 1 file 2021.06.08 639
51 한인타운에서 한복 퍼레이드‘앙코르’...무대공연 및 딱지치기 등도 열린다 file 2021.12.01 783
50 한인타운에서 모두를 홀린 한복퍼레이드...다채로운 문화 축하공연도 열려 file 2021.10.04 620
49 한인예연, 현지인들 대상 골든벨 대회 개최...한국에 대한 사랑 열기‘후끈’ 2 file 2018.12.18 380
48 한인노래자랑 본선진출자들 첫 미팅 가져...다음 달 7일 경연 file 2020.10.21 655
47 한인노래자랑 및 커버댄스대회에 총 24개팀 본선진출 확정...다음 달 7일 ... file 2020.10.19 461
46 한인노래자랑 루이사양 영예 1등 수상...커버댄스엔 B2 file 2020.11.09 821
45 한식주간, 이번달 11일부터 힐튼모룸비 호텔에서 개최...강대한, 김재겸 ... file 2023.09.11 260
44 한국문화원, 시각장애인 '한빛 오케스트라' 브라질 투어 버스후원 file 2017.09.21 319
43 파라과이 이민행사 초청 공연 이문희씨...약 2만여 현지인들 홀렸다 file 2018.06.21 394
42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흥겨운 노래로 이겨낸다...온라인 '한인노래자랑'... file 2020.09.02 489
41 체육회, 상파울루 찾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공연단 환영만찬 마련 file 2023.06.09 274
40 중남미 유일의 한글 글씨예술가...캘리그라피 나성주 작가에게 묻고 듣는다 file 2021.05.26 607
39 이민자박물관 주최 올해 이민자문화축전에 한국 선정...이번달 28일(일) file 2019.07.18 337
38 이문희 소장, 2019 중남미 대한민국 예술제에서 초청공연 가져 file 2019.10.18 242
37 올해 브라질 이민 60주년 맞는 한인사회...벌써부터 행사 준비로 후끈 file 2023.01.16 362
36 예연, 코로나19로 지친 한인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 연다...12일(일) 저녁 ... file 2020.07.10 606
35 예연, 제4대 신임회장에 이화영씨 취임...차세대 문화예술인 지원 약속 file 2020.02.06 326
34 예연 2019정기총회 개최...방은영 현 예연회장 제3대 회장으로 연임키로 file 2019.01.24 379
33 아트프로젝트보라 <소무> 공연, 깜삐나스에 이어 상파울루에서도 전... file 2023.09.25 2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