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국전통무용연구소(소장 이문회) 주최로 ‘2023 리듬 인 무브먼트 프롬 코리아’ 공연이 지난 2일(토) 오후 5시부터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케이스퀘어(K-square)쇼핑 2층 루프탑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올해 특별히,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 번 행사엔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재외동포청, 브라질상파울루한국교육원 브라질한인회 그리고 세계한민족여성네크워크 브라질지부 등에서 후원했다.
이 날 공연 오프닝 행사에 무대에 선 이문희 소장은 “지난 201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리듬 인 무브먼트 프롬 코리아는 한국무용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본 연구소의 정기 문화행사”라고 소개한 후 “올해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해 브라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순서를 준비했다.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여러분들에게 특별히 고마운 마음도 담았다”고 말했다.
이 날 공연에선 한국전통무용연구소의 소개 인트로 영상 상영과 진도북춤에 이어 브라질태권도시범단(단장 오창훈의 화끈한 격파가 돋보인 태권도시범공연, 케이팝 커버댄스팀인 로켓(Rocket)팀의 케이팝공연, 한울림 사물놀이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 날 공연 피날레는 연구소 단원들이 꾸미는 이고무(북춤)가 맡았고, 순서를 마칠 때 마다 객석에선 환호와 우뢰같은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한편, 이 날 행사엔 브라질 전국에서 모인 한글 온라인 강좌 학생들이 자릴 채운 가운데 다양한 한국문화 공연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