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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 이하 한국교육원)은 상파울루대학교  빠울루 마르찐스(Paulo Martins)인문사회과학대학장와 함께 지난 11월 20일(월)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제1기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졸업식을 실시했다고 22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졸업생 이외에도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와 USP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교수진들이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해 주었다.


상파울루대학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상파울루대학교의 우수한 한국어 교수진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브라질 현지에 최적화한 한국어교원을 양성하고, 브라질에서의 한국어교원 양성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2023년 1월 20일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시작되었다.


제1기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졸업생은 총 16명으로, 상파울루대학교 한국어문학 전공 졸업자, 또는 타대학 졸업자로서 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 보유한 자 중에서 추후 한국어교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선발되었다. 


그리고 3월부터 11월까지 고급한국어, 한국어교수법, 교육실습 등 한국어 교육 관련 교육과정을 총 180시간 이수함에 따라 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상파울루대학교에서 인정하는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라울(Raul Iago Ataide de Souza Melo) 학생은 “이번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계기로 한국어교육에 대한 더 큰 희망을 가지게 되었음을 확신한다”라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교육을 위해 계속 노력하면 미래의 성공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만다(Amanda Palermo Silva) 학생은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외롭게 한국어를 공부해 온 실력 있는 브라질 친구들이 모여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값진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브라질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한국정부는 브라질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에 매우 감사하고, 이에 부응한 한국어 교육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며 “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은 상파울루주의회와 협의를 통해 연내 한글의 날 법안 발의를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일주 교육원장은 “이번 제1기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졸업식을 계기로 브라질 현지인들에 의한 한국어교육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여러분들이 한국과 브라질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해당과정 졸업생을 브라질 현지 초․중․고등학교 등 현지학교에서의 한국어교원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에도 상파울루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제2기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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