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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이하 한인회)가 지난 11월 14일(화) 저녁 6시 반부터 상파울루 시내 소재 한 현지식 식당에서 2023 브라질 정치, 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재외동포청이 후원하고 주상파울루총영사관과 브라질한인대학생연합회의 공동협력으로 마련된 이 날 세미나에는 한인 차세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세미나 강사로는 파비오 뻬레이라데안드라지(Fabio Pereira de Andrade) ESPM대 교수가 초빙됐다.


파비오 교수는 마켄지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졸업한 후 줄리오 메스끼따 휠뇨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뚤리오 바르가 재단의 행정 및 정부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솔로몬 김 브라질한인대학생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에는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서기용영사, 이문회 한인회 부회장 그리고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ABIV)CEO 등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이 올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브라질 이민일기’ 요약본이 상영됐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브라질 한인 이민과정을 ‘땅’으로 비유하며 이민 선구자들의 땀과 노력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메말랐던 땅을 후손들을 위해 땀과 노력으로 잘 다듬어 물려준 만큼 도시를 짓고 발전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이고 강조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올해로 임기를 마치는 권명호 한인회장에 대해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한인회장직을 맡아 많은 수고를 하였다”라고 소개한 후 현재 진행 또는 추진 중인 한인타운 지역 개선사업에 대한 소개와 다큐멘터리 제작 이유와 제작과정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한인타운 지역 관련 이슈가 발생했을 당시 유독 차세대들의 관심과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후 히오시로부터 한국문화의 날과 한식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하는 그간 노력이 곧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솔로몬 김 브라질한인대학생연합회 회장은 이 날 ABUC 부활 배경에서부터 향후 계획 및 비전에 대해 소개를 이어갔다.


올해 12월 초 Morana 이재호 대표 초청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한인 이민 역사 최초로 2024 진로창업박람회를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개최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파비오 교수의 세미나에선 참석자 대상이 모두 한인 2세라는 점을 감안해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 사례를 브라질 경제성장과 비교하며 양국 경제 성장과정을 쉽게 소개해 이해를 도왔다.


비록 세미나 주제가 정치 및 경제에 초점이 맞추어졌지만, 한인 2세들을 위한 눈맞춤식 자료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신의 부모세대 조국인 대한민국 2세라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가지게 함으로서 자연스레 집중력을 끌어 올렸고, 약 30분간 진행된 세미나가 끝날때까지 단 한명의 자리 이탈자가 발생하지 않을 만큼 성공적이였다.


강의가 끝난 후 파비오 교수는 못내 아쉬운 듯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개인 메일을 공개하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인회는 한인 차세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에 앞서 작년 11월에도 브라질 거주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정치생활 입문’ 이라는 주제로 정치세미나를 개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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