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故(고)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이 곳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상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포어버전 예고편이 공개됐다. 상파울루 상영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포어 자막 버전 예고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영 당일 포어 자막 추가를 위해 “한국 해당 위원회측으로부터 대본자료를 받는 대로 번역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길위에 김대중’은 민주주의를 향한 험하고 고독한 길위에 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필사의 발걸음과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그려냄으로써, 대통령 김대중의 숨겨진 진면목과 함께 대한민국의 현재와 내일을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한편, 상파울루에선 내년 1월 13일 상영 계획을 세우고, 상영관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상파울루주립문화센터와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