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제17회 세계한인의 날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이 지난 10일(금) 상파울루 시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이하 총영사관) 9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날 전수식은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총영사 축사, 수상자 소감발표, 기념촬영에 이어 공관장실로 자릴 올겨 수상자 및 가족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상 총영사는 “대한민국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브리질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해 준 수상자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격려한 후 “우리 교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교민사회가 브라질 사회에서 더욱 뛰어난 업적을 이룰 것이고, 또한 우리 한인들간 정겹고 따뜻한 커뮤니티로 발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총영사관도 교민들과 손잡고 이를 더욱 뒷받침할 것입니다”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전옥회 작가는 “여러 모로 부족함에도 수상한데 영광보다는 부끄러움이 앞서고, 이는 교민들과 공관, 가족들의 도움 덕택이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교민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임샬롬 변호사는 “저의 수상은 저만의 공이 아닌 우리 한인사회가 브라질 현지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협력 덕분이며, 보다 더 교민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전수식에는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