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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연방경찰이 지난 8일 레바논 시아파 이슬람주의 정당이자 준군사 단체인 헤즈볼라 조직과 연루된 두 명의 브라질 국적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브라질 국내 이스라엘 건물을 폭파하려는 것. 특히, 대량학살을 목표로 교회건물을 중점적으로 노렸다는 것이다.


뜨라피체 작전(Opreracao Trapiche)에 투입된 연방경찰은 2 건의 체포영장과 11건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


벨로 오리존치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은 이들 수사관들은 미나스제라이스와 상파울루 그리고 브라질리아 등에서 용의자 수색과 검거에 나섰다.


이 밖에도 미나스제라이스에서만 7건의 수색 및 압수영장이 발부됐고 미나스제라이스(3건), 브라질리아(3건) 그리고 상파울루(1건)였다.


이 들 가운데 체포영장이 발부된 2명 중 한 명은 상파울루 과률료스 공항에서 체포됐고, 또 다른 한명은 상파울루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공항에서 체포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은 “이미 테러대상과 계획을 세우고 이 날 브라질에 입국했고, 다른 용의자는 이미 상파울루에 입국해 대기중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은 레바논 거주 모집자에 의해 조직에 가담해 은밀하게 테러준비를 계획해 온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최고 1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수사와 검거사례를 계기로 연방경찰 측은 브라질 국내 이스라엘계 대상 범죄 및 테러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의심 용의자 색출 및 수사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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