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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서주일)가 제21기 출범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평통브라질협의회는 지난 5일(일) 저녁,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근교 한 현지인 식당에 마련된 특별룸에서 제21기 출범회의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출범회의에는 브라질협의회 제21기 자문위원을 비롯해 황인상 상파울루총영사, 오병문 운영위원(멕시코), 민주평통 윤종세 상임위원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지훈 브라질협의회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출범회의 식순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민주평통 의장 윤석열 대통령 격려사,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선 한병돈 상임위원에 대한 상임위원 임명장을 오병문 운영위원이 전수했다.


이어진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황인상 총영사와 오병문 운영위원이 전수했다.


제21기 평통브라질협의회 서주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았다”며 지구 반대편 이방인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브라질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는 이땅에서 조국의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앞당겨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한편, 평통조직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병문 운영위원은 축사에서 “큰 통일을 이루기 전 한인사회가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 작은 통일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제21기 평통의 슬로건인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가 담고 있는 의미를 잊지말자”고 말했다.


출범회의 식순을 모두 마친 후 2부로 이어진 순서에선 황인상 총영사의 ‘비핵, 평화, 번영의 길 그리고 공공외교’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됐다.


강연에 앞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해 총영사관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브라질 이민일기’ 요약본이 상영됐다.


황 총영사는 “해당 다큐멘터리는 아리랑TV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방영됐다”고 전한 후 브라질 국내에서의 한류에 대해 “최근 상파울루시의회로부터 한복의 날, 한식의 날에 이어 내년부터는 한글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논의 중에 있다”고도 알렸다.


이어 “오늘 출범하는 제21기 평통브라질협의회 서주일회장은 지난 2010년 한인회장 역임당시 지금의 봉헤찌로 지역을 한류문화의 중심지로서 한국문화를 홍보하는데에 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21기 평통 주력사업으로 체세대 육성을 목표로 세운 만큼 각계각층 젊은 세대들의 자문위원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날 출범회의에선 박대근 현 한브장학회 회장이 평통 발전 특별위원으로 임명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협성대 장영란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한국 국내 12명, 국외 9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에 남미에서는 유일하게 박대근 회장이 임명됐다.


박대근 위원은 15.16.17기 평통브라질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13기부터 21기까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한브장학회 회장과 상파울루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지역협의회장 또는 상임위원 3회 이상 경력을 갖춘 간부 자문위원 경력자 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과 신망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평통 조직 운영 및 활동 등에 대한 조언과 건의가 주요 업무다.


이에 앞서 한병돈(현 브라질 한인타운 발전회 부회장) 자문위원이 중남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임위원으로 임명되어 국제협력분과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병돈 상임위원은 대한체육회브라질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는 지난 7기(1995년)때 박태순(전 동아일보 브라질지사장) 이후 28년만이며 이 날 오병문 운영위원으로부터 임명장을 전수받았다.


한편, 제21기 평통브라질협의회 자문위원 규모는 총 51명으로 구성됐으며, 조만간 정기회의를 통해 회장단 및 분과위원장 등을 구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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