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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21년 10월 제22대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로 부임한 후 여러 장소에서 브라질 가요를 열창하는 모습이 온라인을 타고 SNS 등에서 인기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임기모 대사.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K-페스티벌 행사에서 부른 여러 애창곡 가운데 하나인 하싸 네그라(Raca Negra)밴드의 ‘Cheia de Manias’ 라는 곡을 최근 한 무대에서 특히, 원곡가수와 함께 무대에 서 열창해 또 한번의 화제를 얻고 있다.


브라질 공중파 채널 중에 하나인 헤꼬르지 TV는 지난 27일(금) 저녁, 상파울루 리베르다지 지역에 소재한 까사도스포르투갈(Casa do Portugal)에서 대사관 주최로 열린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 기념 리셉션’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이 날 행사에서 하싸 네그라그룹 리드보컬인 루이스 까를로스(66)와 임기모 대사가 함께 무대에서 열창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 신분이지만 이젠 거의 브라질 문화에 완전 동화된 모습의 친근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며 왜 온라인에서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뽑았다.


 이 날 임 대사와 함께 무대에 선 루이스씨는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리드하기 보단 내내 화음을 맞춰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되레 자신의 노래에 대한 애정에 감사한 표정을 지으며 리듬에 따라 호흡을 맞추려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1983년 상파울루 동부 외곽지역에서 리드보컬 루이스 까를로스에 의해 트리오로 결성된 ‘하싸 네그라’라는 그룹명은 포르투갈어로 흑인혈종을 뜻하고 있다. 


이 날 임 대사와 함께 부른 ‘Cheia de Manias’는 1992년도에 세번 째로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곡이며 현재까지도 최고의 대표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해당 곡은 브라질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스페인어, 영어 버전으로도 내고 싶다는 해외 여러 대형 레이블에서 제안이 한때 쇄도하기도 했다.


해당 곡 외에도 ‘Cigana’, ‘Doce do Paixao’ 등의 수 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90년대 초반엔 라디오 방송 차트를 올킬하는 큰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주로 삼바&팝의 성격이 강한 음악을 주로 부르던 이들은 삼바그룹을 결성한 후 18개의 앨범을 내는 등 삼바장르에서도 10년 동안 최고의 밴드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브라질 북부 헤시피에서 공연 후 고이아니아 도시로 이동하던 22명의 스탭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는 큰 사고로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모두 경상수준으로 그쳐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가장 최근의 공식활동으로는 지난 2009년에 낸 ‘Boa Sorte’(큰 행운을) 타이틀의 Cd판이지만, 아직까지도 60대의 중년의 나이로 여러 공연스케줄을 활발하게 소화하고 있으며, 이 그룹은 6개의 골드 레코드 인증서와 1개의 플래티넘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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