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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29일(일) 오후부터 상파울루 시내 빠울리스타 대로 등에서 펼쳐진 주브라질문화원(원장 김철홍. 이하 한국문화원)주최 개원 10주년 기념 문화 행사에서 우리 중요무형문화재인 ‘강강수월래’가 그대로 재현되어 시민들의 큰 이목을 사로잡았다.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 이하 브라질예연) 소속 무용단과 문화원 한국 무용 수강생 등 약 20여명은 이 날 신명나는 한국 가락에 맞춰 큰 대형을 그리며 ‘강강수월래’를 연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당초 이보다 이른 시각에 공연이 예정되어있었지만 갑작스런 소나기로 인해 잠시 연기됐다가, 약 30분정도 지연되어 진행됐음에도 단원들은 미소를 잃지 않고 공연에 열중하는 모습이였다.


비를 피해 공연단 대다수가 문화원 입구에 집결해 시시각각 날씨상황을 지켜보던 가운데에서도 최근 ‘풍류마당’으로 이름을 변경한 브라질예연 소속 사물놀이팀은 자칫 축제분위기가 다운될까 더욱 힘차게 풍악을 울리며 한껏 축제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이 날 빠울리스타 대로 위에서 재현된 ‘강강수월래’ 공연은 금새 리듬에 익숙해진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서로 손을 맞잡고 돌고 도는 광경은 언어나 외모는 달라도 문화로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문화의 큰 힘을 그대로 보여줬다.


브라질예연 이화영회장은 “이번 강강수월래 공연을 위해 본회 소속 무용단과 문화원 한국 무용 수강생들이 함꼐 모여 연습을 갖고 기획됐다”면서 “한국문화예술을 브라질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한 컨텐츠를 고민하다가 공연장소가 대로라는 비교적 공간적인 제한이 없다는 점에 강강수월대로 정했는데 다행히도 시민들이 많이들 호응해 주시고 참여까지 해주어 공연이 더욱 빚났던 것 갔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화영 브라질예연회장은 문화원과 브라질 유수 공립대학 등에서 정기적으로 한국 무용 강의교실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가며 한국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 및 후학양성에도 적극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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