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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2013년 10월 23일에 상파울루에 처음으로 개원한 주브라질문화원(원장 김철홍. 이하 문화원)이 이번 달 22일(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꽃 피우다’ 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원이 보내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행사 주제를 ‘꽃으로 피우다’라고 지은데에 대해 ‘최근 한류가 브라질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2년 문화원 방문객 규모를 살펴보면 한류 인기에 대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년엔 4.5천명이 방문했지만, 다음 해인 23년 9월까지 통계에 따르면, 12만명이 문화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 한인 최대 문화행사인 한국문화의 날 행사도 전년 3.5천명에 비해 올핸 8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기념행사는 전시, 공연,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며 행사 장소는 파울리스타 대로(일요일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에서 브라질 시민들 누구나 함께 즐기는 잔치의 분위기로 기획됐다.


전시는 문화원 내부에는 브라질에서 한국문화가 꽃 피워나감을 상징하여 기획된 한지 꽃 전시전이 이 날부터 시작해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는 한국 전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 이미나 작가가 참여해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천년’을 가는 한지 소재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지를 이용한 꽃 공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지 꽂을 활용한 공간전시와 한지 꽃으로 만들어 낸 브라질 꽃, 그리고 궁중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문화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산하 한지문화사업센터와 협업한, 한지의 기능적,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해 소개하는 한지 홍보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10월 22일(일)과 29일(일) 문화원 건물 앞 파울리스타 대로에선 문화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하는 축제의 분위기로 야외 버스킹공연이 이 날 정오인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첫 날인 22일에는 한국의 전통예술공연팀인 ‘In풍류’와 비보이 ‘20Th Centry B-Boy’팀이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특별 야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초청공연팀의 공연 외에도 브라질 현지 한인들로 구성된 ‘가무성’과 스트릿댄스와 디제잉의 ‘MGDM’ 여기다가 브라질한인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 이하 브라질예연) 소속 공연팀의 전통무용 및 사물놀이 공연과 문화원 소속 케이팝 커버댄스팀인 ‘케이시걸스’, 그리고 국기원 소속 파견 임연철사범이 이끄는 태권도 시범공연단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김철홍 문화원장은 “브라질에서 한인 이민 61주년이 되는 올해에 한류가 많은 사랑을 받는 상황 속에서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하게되어 기쁘다” 라며 한류를 꽃에 비유하며 한국 문화의 씨앗은 한국에서 건너왔지만, 그 것을 피운 것은 브라질 시민분 들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은 갖 피운 꽃이라고 생각한다. 문화원은 이 꽃이 더욱 활짝 피울 수 있도록 보다 깊고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끝으로 한국의 나태주 시인의 시 ‘풀 꽃’을 브라질 시민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며 시 내용을 함께 보내왔다.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한편. 주브라질한국문화원 개원10주년 기념 전시, 공연 및 문화워크샵 등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은 문화원의 페이스북(kccbrasil) 또는 인스타그램(kccbrasil)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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