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황인상 총영사가 지난 9월 28일 브라질 마나우스를 시작해 지난 15일(일) 상파울루 공연을 끝으로 4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순회공연을 마친 세계적인 첼리스트 최하영씨 공연을 직관한 후 환송인사를 나누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 날 김철홍 문화원장, 상파울루 공연장엔 벨기에 총영사, 룩셈부르크 명예영사도 함께 참석했다며, 여러장의 공연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황 총영사는 지난 4일 최하영씨를 공관 관저로 초청해 격려한 자리에서 긴 거리를 오가며 연이은 공연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인 최하영씨에게 특별히 호박죽과 대파육개장을 대접했다며 마지막 공연까지 건강에 탈 없이 힘을 내 달라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화영 첼리스트는 지난 202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대회에서 24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국제 콩쿠르는 1937년부터 시작해 전 세계의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가수 및 작곡가(1년에서 다음 해로 번갈아 가며)에게 상을 주는 가장 존경받는 콩쿠르 중 하나다.
상파울루 공연은 오는 10월 15일 한인타운 봉헤찌로 부근 살라 상파울루에서 발렌티나 펠레지 지휘하에 주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