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3분마다 휴대폰 1대씩 절도사건 발생...도난방지 케이스 눈길

by 투데이닷컴 posted Oct 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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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서부쪽 방면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공유 플랫폼인 우버(Uber)를 이용한 한 승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실명공개를 꺼린 이 승객에 따르면 차량이 목적지를 향해 운행하는 도중 운전사와 함께 상파울루 시내가 강도들로 인해 더욱 흉흉해지고 위험하다는 얘기를 주고 받던 중 우연히 차량 대시보드에 걸린 운전자 휴대폰 상태를 보고 경악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 후 해당사진을 자신의 쇼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사진을 본 수 많은 사람들은 ‘설마 저 정도까지...’, ‘훔쳐가는 도둑은 애를 좀 먹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흥미를 보였다고 했다.


사진 속 운전자의 휴대폰에는 도난을 방지하려 수 많은 바늘이 꽂힌 케이스가 눈에 띄었다.


그도 그럴것이 작년 한해에만 상파울루에서 신고된 휴대폰 절도 및 강취 사건 수가 2백만건이 넘게 접수됐다.


이 같은 통계는 3분마다 휴대폰 한 대씩이 절도 피해를 본 것으로, 지역으로 살펴보면 빠울리스타 대로(5만 3천건), 에스타도 대로가 2만 9천건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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