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올해 11월 출범회의를 갖고 공식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21기 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된 위원들간의 서먹한 거리감을 줄이고 친목을 다진다는 취지로 상견례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브라질협의회(회장 서주일. 이하 평통브라질협의회)에서는 지난 2일(월) 저녁,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식당에서 제21기 평통 자문위원 상견례 및 2023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주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출범회의를 앞두고 신임 자문위원들간의 첫 만남을 갖고 앞으로 2년간의 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번 21기에는 절은세대들이 많이 위촉된 것이 특징이라며 치켜세운 후 간략하게 서주일회장을 소개한 후 정부기조와 발맞추어 평통과 한인사회도 모두 함께 발전을 꾀해 브라질 사회내에서의 한인들의 위상과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1기 해외 상임위원 가운데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위촉받은 한병돈 상임위원은 “서주일 회장을 도와 윤석열정부의 통일국정 추진과 실현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1기 자문위원 규모는 총51명이 위촉된 가운데 이 날 상견례에는 27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꾸리치바에 거주하는 변창근, 강흥순 위원이 자릴 함께 했다.
서주일 회장은 이 날 케이팝 경연대회 개최, 평화의 종 설치 사업 등의 제21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젊은세대들 대상으로 전국 케이팝 경연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세대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내는 한편, 올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한 평화의 종 설치사업이 한국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곧 추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통브라질협의회는 오는 11월 6일,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슈하스까리아에서 제21기 출범회의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21기 활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