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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선 한강공원에서 끓여먹는 라면이 SNS등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 곳 상파울루에서도 즉석에서 조리가능한 라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월 상파울루 리베르다지에 새로 문을 연 ‘하빠라면’(Rappa Ramen)이 그 주인공이다.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탄 해당매장은 K-POP 이나 K드라마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브라질 국내 오글로보 온라인 매체 G1은 이 같은 해당소식을 전하면서 한편으로는 그 흔한 라면을 30헤알씩이나 지불한 가치가 있을까’라는 제목하에 기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한 경험 등을 보도했다.


브라질애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라면이라 하면 일본 닛신사의 소고기, 닭고기맛이 대표적이며, 가격은 3헤알(한화 800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다.


그런데 해당 매장에선 그것도 자신이 직접 끓여야함에도 불구하고 30헤알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갖고 매장을 찾았다는 기자는 세르지오 리 업주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세르지오 리씨는 “현재 매장에서 소비되고 있는 라면 대다수가 모두 한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으로 개당 최소 10헤알에서 최고 15헤알까지 달한다. 거기다가 라면과 함께 제공도는 1회용 용기를 포함해 기본 고정치출 등을 고려하면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처음엔 주로 K-POP이나 K드라마에 친숙한 팬들이 매장을 찾았지만  지금은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매장을 찾고있다”라고 소개했다. 


기자는 진열대에 놓여있는 수 많은 라면 종류가운데 업주의 추천을 받아 직접 조리해보기로 했다.


매장 외부에서부터 흘러나오는 한국 유명 아이들들의 뮤직비디오가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매장에서 일본식 발음 라멘이 아니라 한국식 발음으로 라면으로 표기할 만큼 금새 한국문화에 빠진 모습이였다.


여러 조리기계 앞에서 ‘시작’버튼을 누름 동시에 제조회사에서 권장하는 조리법에 따라 일정량의 물이 나오면서 금새 라면이 인덕션 위에서 끓기 시작했다.


세르지오 리씨는 “현재 한국산 라면제품 경우 국내 라면보다 적게는 25%에서 50%까지 면량이 많고, 짜빠게티와 같은 조금 특별한 제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는 또, 라면 조리시 원하는 재료를 토핑처럼 추가할 수 있는데 김치, 맛살, 무사렐라 치즈 등을 곁들일 수 있다고도 소개했다. 


라면외에도 비빔밥과 떡볶이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있는 이들은 물론 일반 음식 못지않는 맛에 충분히 30헤알을 지불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지난 2022년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연간 280만개의 라면을 소비할 만큼 세계 10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390만개로 8위에 랭크됐으며, 브라질인들은 닭고기와 소고기 맛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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