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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남부 산타까따리나 해안도시인 깜보리우(Camboriu)에 거주하는 20대 청년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4시간씩 주 3회에 걸쳐 해안가를 거늬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5세 마떼우스(Mateus)씨로 그는 주 3회씩 해안가를 거닐며 금속탐지기 장비를 이용한 컨텐츠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취미생활의 일부로 시작했다는 그의 해안가 보물찾기의 주제의 영상은 처음부터 누리꾼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현재 16만명의 구독자로 늘어났다.


최종 1백만 헤알의 가치의 보물들을 찾는 것이 목표라는 그는 지난 8개월간 이 곳 해변에서 약 8천헤알 가치의 물건들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에는 30여개 종류의 오래된 동전에서부터 반지까지 다양하다.


그는 컨텐츠를 찍기 위해 마련한 두개의 금속탐지기 가격은 각각 2천헤알, 9천헤알짜리다.


그는 “검색하기 알맞는 해변은 없다. 말 그대로 행운이 뒤따라야한다”면서 이어 “아딸라이아 해변에서만 30여개의 오래된 동전을 찾았다. 앞으로 브라바, 이따뻬마, 인뗴르쁘라이야 해변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유사한 동영상 컨텐츠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초 영국에선 한 카페 들판에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16세기 튜더 왕가의 헨리 8세와 왕비 이니셜이 새겨긴 금목걸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금속탐지기로 보물을 찾던 찰리 클라크(35)가 헨리 8세(1491~1547)와 첫 아내 '아라곤의 캐서린'의 상징이 장식된 23캐럿 무게의 금목걸이다.


전문가들은 금목걸이의 가격을 매기는 것은 꺼리고 있지만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면서 그야말로 로또에 당첨된거나 다름없다.


이런 이유로 영국에서만 금속탐지기로 보물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4만여 명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발견된 고고학적 유물 4만 5천여 개의 96%가 금속탐지기로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1천여 점은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분류되기도 했다.


한국 유튜브에서 이 같은 유사 컨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한국 등산길을 탐색하며 오래된 한국 동전을 수집하는 마이클 페리스씨가 대표적이다.


그를 ‘한국 코인 헌터’라도 부를만큼 등산길을 금속탐지기로 훑고 다리며 1600년대 상평통보와 같은 옛날 동전을 수집했다.


그가 수집한 동전은 총 4000여개, 시가로 6000여만원 상당이며, 동전 탐사 과정을 연재한 그의 유튜브 채널 ‘미국아재’는 구독자가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브라질 국내법에 따라 일반 해변가에서 사전허가 없이 해당장비를 이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보물을 찾겠다는 이들의 도전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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