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70년대 송창식과 함께 통기타 듀엣 ‘트윈 폴리오’로 명성을 떨친 가수 윤형주가 올 추석을 기해 음악선물을 가득 안고 올해 상파울루를 찾는다.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회장 김교인)에서는 오는 9월 29일(금), 30일(토) 양일간 저녁 7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동양선교교회 에피파니홀에서 윤형주 초청 추석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파울루 방문이 지난 2001년 2009년 그리고 이번이 3번째라는 윤형주는 이번 상파울루 공연에서 ‘조개껍질 묶어’, ‘두 개의 작은 별’, ‘하얀 손수건’, “웨딩케이크’, ‘어제 내린 비’ 등의 포함해 여러 히트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러 CM송 작가로도 활동한 덕분에  ‘오란씨’, ‘롯데껌’, ‘새우깡’ 등의 친숙한 일부 Cm송도 함께 들려 줄 예정이다.

또한, 노래공연 외에도 개인적으로 한 교회단체 은퇴장로직을 맡고 있어 자연스럽게 찬양과 간증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최측인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는 최근 2분여짜리 공연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세환, 조영님 씨 등 반가운 얼굴과 함께 등장한 가수 윤형주는 콘서트 개최 배경과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많이 힘드시고 지쳐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본 콘서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힐링을 받고 지난 날 노래를 통해 고향을 향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고국으로의 시간여행이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 오시는 분들에게 가족단위로 사인이 담긴 특별선물을 준비했으니, 가족들과 함께 콘서트를 즐겨주시라”고 당부했다.

이번 양일간 콘서트가 열리는 에피파니홀은 약 1천석 규모로, 입장은 당일 콘서트 시작 30분전부터 선착선으로 입장하게 되며 무료다. 한편, 본 콘서트는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