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한식주간_상파울루힐톤모룸비호텔_강대한_김재겸셰프20230905_191729.jpg


[한인투데이] 지난 5일(화) 저녁, 상파울루 남부 모룸비지역 소재 힐톤 모룸비 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식주간’ 행사를 앞두고 브라질 여러 각계각층 한.브라질 인사 약 8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시식회가 열렸다.


초대 인사들이 저마다 앞접시를 들고 이 날 소개된 여러 메뉴를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을 한 발치 뒤에서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긴장한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이번 한식주간을 위해 36시간을 날아온 강대한, 김재겸 셰프다.


이번 달 초에 상파울루에 도착했다는 이 두 셰프는 이번 달 말까지 체류한 후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다녀본 나라 가운데 가장 거리가 멀었다는 상파울루가 첫 방문이라는 두 셰프는 긴 여행의 피로도 잊은 채 메뉴 진열대로 몰려드는 이들을 지긋이 바라보며 지켜보다가도 간혹 음식에 관심을 갖거나 고민하는 현지인이 발견되면 인터뷰 도중에도 바로 달려가 친절하게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등 바쁜 모습이였다.


강대한, 김재겸 셰프는 한식에만 약 30여년간 몸 담고 있는 베테랑들이다. 이 가운데 강대한 셰프는 꼬치요리로 이미 한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이 날 소개된 메뉴 가운데 닭고기를 이용한 고추장 양념의 매콤한 꼬치구이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새빨간 소스를 품은 한국인의 소울간식인 떡볶이 메뉴도 소개되어 모든 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강대한 셰프는 “이번 한식주간에 소대될 떡볶이 경우 한국 유명 프랜차이즈 레시피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김재겸 셰프는 “올해 한브 양국 수교 60주년과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의 해를 맞아 두 나라의 관계가 오랬동안 장수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잔치국수’를 준비했다”고 의미를 두기도 했다.


이 같은 김 셰프의 바람이 모두에게 전달된 걸까. 이 날 시식회에 참석한 황인상 총영사를 비롯한 다수의 인사들은 오늘 소개된 메뉴 가운데 ‘잔치국수’가 가장 으뜸이였다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의 원픽을 받았다.


이 두 셰프는 “상파울루에 도착해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조사 후 현지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선정해 총 6가지 메뉴가 한식주간 기간 동안 소개 될 예정”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퓨전이 아니라 한국 전통방식의 조리과정과 전통 양념을 이용해 한인분들 입맛에도 잘 맞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힐톤 모룸비 호텔 브레노 베르두 총괄셰프와 함께 나란히 무대에 올라 “따봉~”을 외치며 이방인이 아닌 금새 현지에 적응한 듯한 이 두 셰프의 상파울루에서의 첫 여정은 이번 달 18일까지 이어진다.




door.jpg


  관련기사

  • 상파울루에서 ‘한국영화의 모든 것’ 주제로 제13...

  • 브라질한인회와 후원회, 황인상 총영사 환송회 가...

  • 브라스한국공원,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민관...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7 3월 23일(월)부터 60세 이상 노인 독감예방접종 실시...한인회 한인 우선 ... file 2020.03.17 750
136 태권도 호신술 창시자 리우재 사범...상파울루에서 세미나 개최한다 4 file 2020.03.17 345
135 의류협회, 오늘(13일)부터 손 세정제 배부 대상 확대...개인에게도 무료 배부 file 2020.03.13 733
134 민주평통, 모국 코로나19 물품지원나서...성금 모아 대구 적십자측에 전달 file 2020.03.13 248
133 총영사관, 코로나19 관련 우리국민 입국제한 조치 국가 여행 주의보 안내 file 2020.03.12 596
132 옥타, 적극적인 홍보소통 활동을 위해 이재명 위원 위촉 file 2020.03.09 300
131 아르헨, 코로나19 한인 감염의심환자 도주설에 대한 진실 file 2020.03.08 326
130 빅 브로더 브라질, 조영래씨 탈락자 위기에서 모면 file 2020.03.06 277
129 평통브라질, 소수위원 참석한 가운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거행 file 2020.03.02 248
128 배드민턴협회, 체육회장배 정기대회 이번 달 29일까지 신청 file 2020.02.19 276
127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행사 준비 돌입...한글연합회 협조 당부 file 2020.02.19 219
126 한인회, 한인 흉기사건 검거 군경 등 감사패 전달...한인회 신규 로고도 공개 file 2020.02.06 242
125 한인회, 히오한인교회와 ‘한인차세대 인생 캠프’행사 개최 file 2020.02.03 204
124 제4차 상파울로 466주년 역사기행...역사도 알고, 좋은 일도 하고 file 2020.01.27 144
123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통의 자발적인 협조로 신청자 수 급증 file 2020.01.26 206
122 한인회, 한인 흉기피살사건 검거에 공 세운 군경에게 감사패 전달키로 file 2020.01.24 188
121 브라질 한인 언론사 선정, 올해를 빛낸 ‘한인 어워즈’ 대상 제정된다 file 2020.01.22 270
120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한인타운 한류문화센터에서도 신청가능 file 2020.01.20 210
119 축구협회, 안세명 권한대행 한인 축구동호회 초청 상견례 가져 file 2020.01.16 218
118 착한브라질, 상파울루시 제466주년 기념 제4차 시내관광 모집 file 2020.01.13 3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1 Next
/ 3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