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이하 한인회)가 주최한 ‘제16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대한 평가회가 지난 9월 6일(수) 정오, K-Square(대표 제갈영철)쇼핑 1층 세미나실에서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의 주재로 개최되었다고 한인회가 전해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황인상 총영사를 비롯하여 권명호 한인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서기용 경찰영사 외에 행사 관련 실무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먼저 이번 행사의 성공에 대해 치하한 후, "앞으로 후원사의 협조를 비롯하여 공관과 한인사회가 함께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더욱더 대표적인 행사로 진행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회의 주재이유를 설명하였다.
곧 이어 박주성 한인회 부회장이 보고서를 통해 전체적인 행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먹거리장터 총괄을 맡은 유미영 한인타운발전회 위원이 부스 관련하여 보고를 하였고, 행사 홍보부분에 도움을 준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 CEO가 브라질 현지 언론 홍보에 대해 보고를 하였다.
김철홍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느낀 점을 네 가지로 요약하여 전했으며, 이에 대해 고우석 회장과 문화의 날 총연출을 맡은 이문희 한인회 부회장 등이 향후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하였다.
또한 권명호 회장은 "모두의 조합으로 행사를 잘 마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불상사 없이 성공적으로 행사가 끝났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개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지만 한인회는 문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한인회의 회장단이 바뀔 때마다 행사의 노하우가 전달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고, 메뉴얼 등을 기록하여 다음 행사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제16회 한국문화의 날은 역대 최대인 85,000명 이상(주최측 추산)이 방문한 가운데 지난 8월 19일(토), 20일(일) 양일간 한인타운 봉헤찌로 찌라덴찌스역 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