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대한민국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브라질지회(회장 백광현. 이하 월남참전회)가 지난 31일(목) 3년만에 정기회의모임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 이하 노인회)에 따르면, 회원들 다수가 고령임을 감안해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3년간 중단해 왔던 월남참전회 모임을 이 날 전영식(바다횟집) 대표의 협조를 받아 본 모임을 갖게 됐다고 전해왔다.
이 날 모임엔 황인상 총영사도 참석해 회원들에게 인삼젤리를 선물한 후 “3년만에 본 모임이 재개된데에 대해 기쁘고, 조만간 관저로 모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해 큰 희생을 치른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날 오찬에는 외부인사들을 포함해 22명이 참석했다. 3년 만에 만난 동지 및 회원들과 식사를 나누면서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차기 모임에 건강하게 다시 만날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