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외교부가 지난 2022년 조사한 자국민 해외거주 현황 자료에 따라 한국에 거주하는 브라질 국적자들 규모가 1만 5천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50%에 달하는 8천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운영 중인 페이스북 ‘브라질레이로스 나 꼬레아’(Brasileiros na Coreia)그룹 채널에 최근에 등록된 한 동영상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어 화제다.

해당 그룹 멤버 엘마 마리아 제수스 소우자씨는 최근 한브커플로 보이는 연인들이 영상에 출연하는 한 유튜브 동영상을 게시물로 게재했다.

동영상 제목은 ‘브라질 여자친구에게 갤럭시 S23 울트라를 과자 박스인척 선물해 준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약 9분짜리 영상이다.

HB소민이라는 채널 영상 속의 배경은 한국이라는 점에서 아마도 이들 연인은 한국에서 만나 연인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 속엔 한국인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와 만남 약속을 갖고 차량 내부에서 서로 만나 과자인 척 건넨 박스를 뜯은 후에애 최신 휴대폰인줄 알아채고 놀라움과 감사함을 전하는 리액션이 담긴 깜짝카메라 영상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며 아낌없는 부러움을 나타냈다.

댓글창에는 주로 브라질인들로 보이는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중에는 “멋지고 귀엽다”, “내가 더 기쁘고 정말 아름다운 선물”, “신의 축복이 더욱 있기를’ 등의 응원은 물론 귀엽다는 반응이다.

한편, 챗팅으로 만나 4일 걸려 지구 반대 브라질까지 날아온 한국청년 얀씨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진 후 현재까지도 수 많은 국내외 현지인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