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국 순교자 대축일(9월 26일)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 성당에서 임장혁 실바노 신부의 특별 말씀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는 '교회 안의 우리, 우리를 창조하신 하느님, 믿지 못하는 우리, 회개하는 우리, 광양에 서 있는 우리'를 주제로 다섯 번에 걸쳐 열리며, 이번 강좌는 모든 교우와 성경에 관심 있는 타종교 신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임장혁 실바노 신부는 2011년 1월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공주 신관동 보좌 신부로 봉직했다.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프랑스 툴루즈와 독일 뮌헨에서 어학 연수를 받았다. 현재는 예루살렘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성경 강의는 성경 속 일러두기부터 시작하며 종이로 된 성경책과 필기구 하나 지참을 부탁했다. 또한 스마트폰 성경 어플리케이션은 지양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오는 9월 10일(주일) 오후 1시에 제1강좌를 시작하며, 11~14일은 오후 7시에 열리며 저녁 시간에 버스 운행도 한다. 참가비는 한 사람당 50헤알이며 신청 및 문의는 본당 사무실 (2128-0402)로 하면 된다.